머리말 04
1장 부처와 사람
·인과응보에 대하여 12
·산기도 20
·사람은 세 가지의 기를 먹고 산다 25
·사람의 운명은 업장의 결과 29
·좋은 친구 좋은 도반 34
·웃음은 만병을 치료한다 44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이땅에 오신 김교각 스님 48
·김시습(설잠 이야기 55
·백은선사 58
2장 연꽃 같은 삶
·연꽃의 특징 68
·수련처럼 가련다 74
·나의 출가 동기 78
·기도와 수행도 건강이 따라야 102
·신중이 죽음 직전의 나를 구해주시다 107
·인육을 먹은 사람과 돼지 111
·나이에 관계없이 죽을 때까지 지식을 쌓아야 116
·구렁이가 된 엄마를 천도시키다 122
·진정한 보시 126
·산에서 도인을 만나다 128
3장 불교의 오늘과 내일
·?일본불교의 실상 134
·폰티펙스 137
·경찰청소속 경승단 140
·동방의 조그만 나라, 대한민국 144
·한국 종교의 巫와 佛 148
·?불교에서나 국가적으로 인재양성은 시급한 과제 152
·?일체중생은 상의상부함으로써 존재하는 연기적 관계 156
·?보시바라밀 166
■ 부록
동문탐방 : 대봉산, 세심사를 다녀오면서 174
출간후기 178
출판사 서평 180
연꽃은 열 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연꽃처럼 사는 사람을 두고 우리는 생이유상(生已有想이라고 합니다. 호정스님은 생이유상(生已有想의 삶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생이유상의 덕목 중에 계향충만(戒香充滿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계향충만(戒香充滿이란 연꽃이 피어난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가득 채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든다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모두 인간, 즉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발견하기도 하고, 사람과 자연 간의 공존을 말하기도 합니다. 삶의 풍경 곳곳에서 마주치는 부처의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어느새 암자에 들어온 듯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연꽃처럼 살다가 수련처럼 가련다』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