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격변의 시간들
Ⅰ. 잃어버린 꿈, 통일
1. 대국민적 통일 홍보
2. 통일 시대를 위한 준비
3. 실질적 통일 정책 수립
Ⅱ. 북한 내부 붕괴론의 허상과 실질적 대안
1. 주변 국가들에 의한 결정권 강화
2. 북한 주민들의 투표에 의한 결정
3. 김씨 일가의 지배력 상실 뒤 집단 지도 체제로의 전환
Ⅲ. 통일 비용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오해
Ⅳ. 통일의 미니어처, 개성공단
1. 개성공단이 북한에 주는 경제적 혜택
2. 개성공단이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3. 한반도 통일 전략에서 본 개성공단
Ⅴ. 정전협정과 평화협정, 그리고 자주국방
1. 우리는 미군이 없으면 나라를 못 지키는가?
2. 비대칭 전력 때문에 미군이 필요하다
3. 그래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침략 억제 효과가 있을까?
4. 가장 큰 남침 억제 효과는 자주국방이다
Ⅵ. 북핵의 공포로부터 벗어난 적극적 대화
Ⅶ. 탈북자 인권과 남북 소통
Ⅷ. 상호 경멸, 어디까지 갈 것인가?
Ⅸ. 무릎을 꿇으면 네 말을 들어주마?
Ⅹ. 자주국방 하기 전에 투명 국방부터
제2부 국제정세의 소용돌이 속으로
Ⅰ. 열강들의 한반도 침탈
Ⅱ. 북한의 핵무장을 빌미삼아
Ⅲ. 3차 세계대전의 뇌관은 핵무기
Ⅳ. 신제국주의 국가들의 음모
Ⅴ. 전시작전권 회수와 자주국방
Ⅵ. 일본의 탈출구는 한반도
Ⅶ. 믿을 수 없는 4대 강국
Ⅷ. 한반도의 전쟁은 민족의 공멸
Ⅸ. 안보 없이는 평화 없다
Ⅹ. 역사를 잊으면 패망한다
제3부 One Korea, 조국은 하나다.
Ⅰ. 역사에서 북측은 강한 나라였다
Ⅱ. 해외에서 상호비방 중지하고 협력 교류하자
Ⅲ. 남북한 여권, 코리아로 통일시키자
Ⅳ. 해외 합작 자유경제 특별구역 설립
Ⅴ. 한반도 방위군 창설
Ⅵ. 남북 합작 통일 상품권 발매
Ⅶ. 남북 단일기
Ⅷ. 경제 통일, 상호 협력의 시대로
Ⅸ. 근대화 이전 역사
1. 출간 동기
2010년 1월 중순, 영하 20도나 되는 추운 날씨에 저자는 난생처음 압록강 줄기를 따라 신의주에서 출발하여 의주를 지나 수풍댐까지 가는 동안에 가까이서 북한 동포들의 모습을 보았다.
저자는 아직도 그때를 뚜렷이 기억한다. 공회당 같은 건물 앞마당에 긴 삽을 들고 자신을 바라보던 수십 명의 동포들의 애잔한 눈빛을. 그날 동포들의 실상을 보고 눈물을 훔치며 돌아서면서, 그들을 위해 무언가라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바로 ‘한민족국가의 자주평화통일론’을 출간한 이유이다. 본 책은 북한 동포와 통일에 대한 저자의 연서라 할 수 있다.
작금의 상황은 그야말로 위태위태하다. 북한의 핵개발은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미국 등 유엔의 대북제재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은 선제공격까지 시나리오에 두고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
꽤나 오래 지속된 이런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현 정부의 평화의지와 일관된 대북 메시지, 국제정세, 북한의 위기의식 등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그것도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긍정적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4월 중에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였고,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문제를 논의 용의를 밝힌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 수용하여 북미 정상회담도 5월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레는 마음으로 북한의 진정성을 기대한다.
본 책은 정치적인 이념서적도 아니고 역사를 다룬 교재는 더더욱 아니다. 통일에 대한 저자의 사견을 풀어놓은 개인의 열망서로 민족의 염원인 자주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출간하였다.
2. 책의 내용
조선 말기에 한반도는 강대국의 각축장이었다. 당시에 강대국이라고 할 만한 모든 국가들은 한반도를 소유하기 원했고, 다양한 모습과 이유로 조선을 침탈했다. 일본과 미국, 러시아와 청나라 등은 자기들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 조선을 짓밟았다. 이들은 당사자인 조선과는 아무 협의도 없이 우리 땅에서 전쟁을 치르고, 자기들끼리 이권을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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