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잃어버린 것들의 세계는 무시해도 좋은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계의 반쪽입니다. 그 잃어버린 것들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은 우리의 반쪽을 찾는 여행이고, 우리의 반쪽을 찾아 우리가 온전해지기 위한 여행입니다._김진경
‘고양이 학교’ 김진경의 새로운 연작 판타지, 그 첫 번째 여행
한국형 판타지 동화의 걸작 ‘고양이 학교’ 시리즈가 11권을 끝으로 완결되었다. 많은 독자들의 아쉬움을 달래 주기라도 하듯, 작가 김진경이 ...
잃어버린 것들의 세계는 무시해도 좋은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계의 반쪽입니다. 그 잃어버린 것들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은 우리의 반쪽을 찾는 여행이고, 우리의 반쪽을 찾아 우리가 온전해지기 위한 여행입니다._김진경
‘고양이 학교’ 김진경의 새로운 연작 판타지, 그 첫 번째 여행
한국형 판타지 동화의 걸작 ‘고양이 학교’ 시리즈가 11권을 끝으로 완결되었다. 많은 독자들의 아쉬움을 달래 주기라도 하듯, 작가 김진경이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연작 시리즈명은 ‘잃어버린 것들의 도시’다. ‘고양이 학교’와 달리 각 권의 주제와 주인공이 모두 다른, 판타지라는 형식만을 공유하는 연작 동화로 집필될 예정이다.
‘잃어버린 것들의 도시’ 그 첫 번째 작품은 『길자 씨가 진짜 엄마?』다. 주인공 ‘유리’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갖지 못한 아이로, 늘 쌀쌀맞은 엄마를 보며 ‘우리 엄마는 가짜야.’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러던 어느 날, 가장 가까운 존재인 고양이 ‘네오’가 홀연히 지하철역으로 들어간다. 유리는 네오를 쫓아 지하철, 그리고 낯선 세계로 발을 딛게 되는데……. 유리가 떠난 환상세계는 바로 잃어버린 것들의 도시! 그곳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때론 섬뜩하게, 때론 가슴 찡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