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가난한 집안의 막내딸이 흰곰과 함께 큰 성에서 살게 된다. 사실 흰곰은 마법에 걸린 왕자로, 낮에는 흰곰으로 살다가 밤에는 사람으로 변한다. 이를 알게 된 막내딸은 약속을 어기고 신랑의 정체를 폭로하고 만다. 그 바람에 왕자는 사라지고 홀로 남은 막내딸은 온갖 풍파를 견뎌내어 왕자가 살고 있다는 해의 동쪽 달의 서쪽의 성을 찾아간다.
노르웨이의 옛이야기로,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동물 신랑 이야기의 결정판. 파란색이 북구의 차가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