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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저자 박경서
출판사 북로그컴퍼니(시목
출판일 2018-02-10
정가 28,000원
ISBN 979118729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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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장 엄혹했던 1970년대를 회상하며
2장 독일 통일, 그리고 스위스에서 배운 것
3장 1980년대 WCC 아시아 국장의 발자취
4장 북한 방문과 지원
5장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속살
6장 필립 포터와 한국 민주화에 대한 지원
7장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8장 인권을 위하여
9장 평화와 통일을 다시 생각하며

에필로그
박경서 연보
인권과 평화를 위해 달려온 박경서 선생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진단하다!!

2017년 1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낸 박경서 선생(현 대한적십자사 회장과의 대담을 기획했다.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극대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멘토라 할 만한 스승에게 지혜를 구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따라서 그 주제는 당연히 ‘평화’일 수밖에 없었고, 그 주제에 부합한 삶을 살아온 분으로 박경서 선생을 선정하여 긴 대화를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이루어진 열 차례의 대담을 엮은 것이다. 이는 평화 인문학 정립을 모색해온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의 노력의 산물이자 박경서 선생의 삶과 사상을 통해 돌아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미래적 자서전이기도 하다.

세계 5대 국제기구 중 하나인 WCC의
아시아 국장으로서 체험한 18년간의 발자취!

박경서 선생은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시절 4·19 혁명에 앞장섰고, 강원룡 목사와 함께 크리스찬아카데미 초창기 멤버로 민주·노동 운동을 했다. 한국을 방문한 독일 국회의원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박사를 통역한 인연으로 그의 후원을 받아 독일 유학을 다녀왔으며, 이후 서울대 강사 및 크리스찬아카데미 부회장으로 미래의 민주주의 지도자 육성 교육에 매진했다. 하지만 반공법이라는 올가미를 씌운 ‘크리스찬아카데미 사건’으로 인해 서울대 강사 자리마저 잃고 한국을 떠나야만 했는데 1장 <엄혹했던 1970년대를 회상하며>에 그 이야기가 실려 있다.
2장 <독일 통일, 그리고 스위스에서 배운 것>에서는 독일 유학 시절 경험한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에 대한 회고, 그것을 교훈 삼아 우리나라가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선진국인 독일과 스위스, 유럽에서 우리가 배웠으면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3장 <1980년대 WCC 아시아 국장의 발자취>에는 18년 동안 아시아 최극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