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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일중독 미국 변호사의 유럽 복지사회 체험기
저자 토머스게이건
출판사 부키
출판일 2011-10-19
정가 15,000원
ISBN 97889605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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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우리는 어느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 정승일 5
서문 나는 유럽식 사회민주주의자가 아니다 10
1부 미국이냐 유럽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장 우리는 유럽을 너무 모른다 19
취리히에서 맛본 평등과 풍요 24│중산층이라면 유럽을 택하라 28│GDP의 함정 31│케인스가 바라던 세상 35│나는 왜 유럽인 친구가 없을까 39│첫 프랑스 여행 45│사회 안전망이 데이트 성공율을 높인다 50│프랑스인은 논증한다, 고로 존재한다 55│미국에서 사는 게 어떤 건지 아세요? 59│최초의 유럽인 친구 ‘디’ 66
2장 GDP 높은 미국이 유럽보다 못사는 까닭 73
미국의 바버라 vs 유럽의 이사벨 78│기반 시설이 부족해 GDP가 올라간다 80│최상위층 중심의 경제 구조 85│도박이냐 장시간 노동이냐 86│진짜 소비 천국은 유럽 91│국가가 책임지는 유럽, 개인이 책임지는 미국 95│유럽의 이사벨이 누리는 또 다른 혜택 97
3장 그래서 나는 독일을 선택했다 117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22│ 왜 독일인가 128
2부 베를린 일기
4장 독일 모델은 끝났다고? 185
암울했던 1997년 186│우여곡절 프랑크푸르트행 190│이런 게 진짜 정치 토론 198│우울한 철학 교수와 늙은 나치 201│건설 업자와 신문기자의 논쟁 208│제조업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 211│독일 안의 또 다른 독일 219│중산층이 감소했다고? 224│부자 도시 함부르크는 세일 중 230│세계화보다 통일이 더 중요해 237│베를린의 ‘카페 경제’ 240│진짜 교육은 학교 밖에서 이루어진다 246│전문 기술자를 키우는 듀얼 트랙 253│노동 재판을 참관하다 259│ 중산층을 보호하는 복지제도 266│직장평의회와 노동조합 273│노동운동계의 록스타 하인츠 280│경영계 인사를 만나다 284
5장 복지 개혁을 둘러싼 논쟁 291
나흘이나 쉬면 일은 언제 해? 294│ 문명의 충돌 301│ ‘미션 임파서블’ 305│ 변호사 시험과 숙련 노동자 313│미국을 닮아 가는 독
출판사 서평
맥주처럼 톡 쏘고 소시지처럼 쫀득한 유쾌한 복지사회 탐험기
나, 노동 변호사 토머스 게이건. 미국 시카고에서 로펌을 운영하고 있지.
우연한 기회에 독일을 방문하게 됐어. 사실 독일이라면 누구나? 다 ‘재미없는’ 곳이라고 생각하잖아. 그런데 막상 가 보니 거기야말로 ‘천국’이더라고.
1년에 6주의 휴가가 보장되고, 아이를 낳으면 자녀 수당에 보육비까지 국가에서 지원해 줘. 교육? 대학까지 당연히 무료. 해고되면 실업수당, 정년퇴직하면 연금이 나와. 먹고살 걱정이 없으니 사람들 표정에서부터 여유가 넘칠 수밖에. 그럼 국가 경...
맥주처럼 톡 쏘고 소시지처럼 쫀득한 유쾌한 복지사회 탐험기
나, 노동 변호사 토머스 게이건. 미국 시카고에서 로펌을 운영하고 있지.
우연한 기회에 독일을 방문하게 됐어. 사실 독일이라면 누구나 다 ‘재미없는’ 곳이라고 생각하잖아. 그런데 막상 가 보니 거기야말로 ‘천국’이더라고.
1년에 6주의 휴가가 보장되고, 아이를 낳으면 자녀 수당에 보육비까지 국가에서 지원해 줘. 교육? 대학까지 당연히 무료. 해고되면 실업수당, 정년퇴직하면 연금이 나와. 먹고살 걱정이 없으니 사람들 표정에서부터 여유가 넘칠 수밖에. 그럼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냐고? 천만에! 독일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제조업 국가야.
생각해 봐. 미국에서는 나 같은 중산층도 일자리를 잃으면 아무 대책이 없어. 그러니 잘리지 않으려고 휴일에도 죽어라 일할 수밖에.
자, 우리가 어디를 모델로 삼아야 할지 이제 답이 너무나 분명하지 않아?
맥주처럼 톡 쏘고 소시지처럼 쫀득한 미국 변호사의 유쾌한 유럽 복지사회 탐험기!
세계 최강의 선진국으로 대접받는 미국이 사실은 사회 안전망이 허술하기 그지없는 무한 경쟁 사회이며, 설사 중산층이라도 일자리를 잃는 순간 대책이 없는 미국인의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한편, 1년에 6주의 휴가가 보장되고 국가에서 보육과 교육을 모두 지원하는 등 사회 안전망이 튼튼해서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는 독일인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