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아픔과 상처는 겁내는 게 아니라
맞서는 거야!
1. 마음을 유리병에 넣어버린 소녀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의 곁에는 언제나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소녀에게 할아버지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마음의 준비도 없이 소녀는 할아버지를 잃고 맙니다. 소녀는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그만 마음을 떼 내어 유리병에다 넣고 맙니다.
2. 유리병 속에 갇혀버린 마음
마음을 유리병에 가두자 마음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어떤 ...
아픔과 상처는 겁내는 게 아니라
맞서는 거야!
1. 마음을 유리병에 넣어버린 소녀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의 곁에는 언제나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소녀에게 할아버지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마음의 준비도 없이 소녀는 할아버지를 잃고 맙니다. 소녀는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그만 마음을 떼 내어 유리병에다 넣고 맙니다.
2. 유리병 속에 갇혀버린 마음
마음을 유리병에 가두자 마음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어떤 호기심도, 열정도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바닷가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 아이는 예전에 소녀가 할아버지에게 물었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코끼리는 왜 바다에서 수영을 못하나요?”
마음이 없는 소녀는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소녀는 그제야 유리병에서 마음을 꺼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꺼내지지 않았습니다.
소녀는 어떻게 유리병에서 마음을 꺼냈을까요?
3. 아픈 마음의 의미에 대해 말하는 아름다운 성장 동화
호기심 많은 소녀는 감당할 수 없는 아픔과 맞닥뜨리자 그것을 극복하기보다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합니다. 그것은 세상을 향한 수많은 호기심들과 수많은 가능성들에게서 도망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어릴 적 자신을 닮은 호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