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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동진강에 흐르는 아리랑 - 강 따라 떠나는 인문학 기행 1 혁명의 강
저자 장현근
출판사 북코리아(선학사
출판일 2019-04-20
정가 17,000원
ISBN 978896324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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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서론과 지역자원

1장· 서론
문제 제기와 연구 목적 / 연구범위와 연구 방법
2장· 연구의 이론적 배경
지역자원과 콘텐츠 / 도시재생 관광과 스토리텔링 / 교과통합체험학습과 내용구성 모델 / 선행연구
3장· 자연지리 환경과 인문 환경
자연지리 환경과 지역자원 / 인문 환경과 지역자원 / 콘텐츠 개발 영역 설정 / 영역별 콘텐츠 선정

제2부 콘텐츠 개발

4장· 자연지리 콘텐츠-지질 콘텐츠
콘텐츠 개요 / 마암리 안산암 / 운암리 회문산응회암 / 정량리 촛대봉편상화강암 / 무성리 복운모화강암
5장· 자연지리 콘텐츠-지리 콘텐츠
콘텐츠 개요 / 호남정맥 / 모악지맥 / 원평천 유역 / 정읍천 유역 / 고부천 유역 / 변산지맥
6장· 수리시설 콘텐츠
콘텐츠 개요 / 일제의 쌀 식민지 정책 / 운암제 / 운암취수구와 방수로 / 수직갱(조압수조 / 운암발전소 / 칠보수력발전소 / 동진강 도수로 / 낙양리 취입수문 / 예동보와 만석보 / 김제간선수로 / 벽골제 / 청호저수지 / 계화도 간척지 / 새만금 간척지 / 운암제 너머 새만금방조제
7장· 역사·문화 콘텐츠
콘텐츠 개요 / 임병찬 창의유적지 / 김개남 장군 고택 터와 묘역 / 무성서원과 태인의병 / 춘우정 김영상의 순국투쟁 / 태인향교와 태인동헌 / 피향정 / 피향정 비석군 / 동학혁명군의 성황산 전투 / 신태인 등록문화재 / 화호리 일제강점기 수탈 현장 / 소설 <아리랑>과 아리랑 문학관 / 동학혁명 백산창의비 / 간재(艮齋 선생 유지 / 백세청풍(百世淸風비와 지식인 / 계화산(界火山 통일봉화(統一烽火

제3부 스토리텔링과 활용방안

8장· 콘텐츠 스토리텔링
전체 영역 스토리텔링 구성 / 교과통합체험학습 내용구성 모델에 적용한 스토리텔링 / 자연지리 콘텐츠 스토리텔링 / 수리시설 콘텐츠 스토리텔링 / 역사·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
9장· 콘텐츠 활용방안
콘텐츠 활용을 위한 분류 / 콘텐츠 영역별 통합 구성 / 교과통합체험학습
국내 최대 규모의 호남평야 역시 동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이 유역 안에는 벽골제, 만석보, 계화도 방조제, 새만금방조제 등 수리시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건설된 이러한 수리시설의 존재는, 이 지역의 드넓은 평야에 공급되고 있는 동진강과 그 지류하천들의 충분하지 못한 수자원이 배경이다. 330년 축조된 벽골제, 동학농민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던 만석보, 일제강점기 호남평야의 쌀 수탈을 위해 건설된 호남정맥 너머에 있는 섬진강의 운암제와 김제광활간척지 제방, 그리고 정읍 태인의 낙양리 취입수문 등이 그 예이다.

교과통합능력 배양 및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교과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꾸준히 적용하고 있는 저자는, 동진강 유역에 분포하는 다양한 수리시설과 역사문화 등의 지역자원에 주목한다. 저자는 이 지역자원들을 ‘자연생태’, ‘지리적 사고’, ‘사회.문화’, ‘역사와 인물’, ‘국제관계와 시대정신.사명’ 등 5개 영역으로 구성한 교과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 모델에 적용하여, ‘자연지리’, ‘수리시설’, ‘역사.문화’ 등 3개 영역의 콘텐츠를 각각 스토리텔링할 수 있도록 구성도를 제시한다. 아울러 자연지리 환경과 인문 환경을 통합적으로 엮어내어 교과통합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전략을 담고 있으며, 3부에 걸친 답사 프로그램 및 답사지도까지 직접 제작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혁명의 강’ 동진강을 따라 인문학 기행을 하다 보면, 일제보다 약 1600년 전에 우리 선조들이 축조한 벽골제로부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 또 만석보가 기폭제가 된 동학농민혁명으로부터 이 시대 자주정신을 통해 남북분단의 극복과 통일 대업을 꿈꾸게 된다. 대한제국 시기 태인 의병으로터 구국항일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며,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에 서서 우리 민족의 애환을 추체험하게 된다. 또한 해방 이후 계화도 간척사업부터 현재도 진행 중인 새만금 간척사업을 통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