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본능적으로 긴장을 해소시키는 오프닝
편안한 동네 형처럼 캐릭터 코드
등장과 함께 기대를 반전시키는 의외성 코드
당장 관심이 가는 이야기 이슈 코드
청중도 참여자로 느끼게 만드는 소속감 코드
원문으로 보는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의 사임 편지
-포스트 스티브 잡스가 애플 임직원에게 보낸 편지
2장. 본능적으로 몰입시키는 플래닝
이해와 기억을 돕는 3막의 비밀 구성 코드
청중은 기다림에 익숙지 않다 두괄 코드
하나에 집중하는 슬라이드 코드
열 마디 말 대신 이미지 하나로 이미지 코드
공백을 활용하는 침묵 코드
M원문으로 보는 스티브 잡스
-1997년 스티브 잡스의 귀환과 그의 편지
3장. 본능적으로 설득시키는 워딩
적을 만들어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결속 코드
설득력을 배가시키는 인용 코드
소비자에게 혜택을 전달하는 WHY 코드
이득을 본다고 느끼게 하라 가격 코드
짧고 간단하게 말하는 단순 코드
미래보다 더 중요한 지금 NOW 코드
상대가 답하게 만드는 대답 코드
M원문으로 보는 스티브 잡스
-췌장암 수술 후 임직원에게 보내는 편지
4장. 본능적으로 반응을 유도하는 쇼잉
보여주면서 감정 이입을 유도하는 거울 코드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무대 코드
설명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스토리 코드
숫자가 말을 한다 숫자 코드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참여 코드
머릿속을 맴돌게 하는 마법 리듬 코드
M원문으로 보는 스티브 잡스
-매킨토시에 대한 스티브 잡스의 초심
5장. 본능적으로 감동을 주는 클로징
화려한 기술을 압도하는 진정성 코드
계속 생각
잘 쓰인 각본, 완벽한 쇼잉, 빈틈없는 계산
가장 이성적인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본능적인 감동의 드라마가 된다!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전 세계를 설득했을까?”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과 삶의 코드를 완벽하게 분석한 책!
2011년 10월 5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IT 대가 스티브 잡스는 그의 여동생이 말했듯이 ‘죽음을 성취’했다. 공교롭게도 ‘포스트 스티브 잡스’ 팀 쿡이 아이폰4S를 소개하고 시장으로부터 냉랭한 반응을 얻은 바로 다음 날에 벌어진 일이다. 이후 전 세계는 스티브 잡스의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그의 업적과 성취를 기리는 데 인색함이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의 죽음이 애도와 경외감의 차원을 넘어 지나친 마케팅 수단으로까지 악용된다는 의견도 많다. 서점에는 ‘스티브 잡스’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책들이 출간되어 있고, 백화점에서는 ‘스티브 잡스처럼 댄디하고 스마트하게 옷 입기’라는 콘셉트로 상품을 팔아치운다. 심지어 길가에서 사과를 판매할 때도 그의 이름을 이용하여 호객 행위를 한다. 그가 죽은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국내에 번역 출간된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은 오역의 문제로 언론을 시끄럽게 하는 등 지금 전 세계는 한마디로 ‘스티브 잡스 마케팅’에 미쳐 있다.
어쩌면 이에 편승하는 것일지 모르는 『스티브 잡스의 본능적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다만 이 책이 다른 ‘스티브 잡스 마케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자의 진심과 열정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자칭 ‘스티브 잡스 전문가’인 영어, 프레젠테이션 관련 강사로,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스티브 잡스의 연설, 프레젠테이션, 편지 등 방대한 자료를 모으고 직접 번역해왔다. 그리고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 자료를 공유하고 스티브 잡스의 탁월함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즐겼다. ‘개인용 컴퓨터도 아름다운 글씨체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매킨토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