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三十八. 이세간품離世間品 3
4. 이백 가지 질문에 보현보살이 이천 가지로 답하다
3 십행의 30문을 답하다
(10 진실행을 답하다
7> 보살은 열 가지 하열하지 않은 마음이 있다
8> 보살은 열 가지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마음이 있다
9> 보살은 열 가지 보리에 들어가는 바다와 같은 지혜가 있다
4 십회향의 29문을 답하다
(1 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을 답하다
1> 보살은 보리에 열 가지 보배와 같이 머무름이 있다
2> 보살은 열 가지 금강과 같은 대승의 서원하는 마음을 낸다
3> 보살은 열 가지 크게 일으킴이 있다
4> 보살은 열 가지 구경의 큰 일이 있다
(2 불괴회향을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무너지지 않는 믿음이 있다
2> 보살은 열 가지 수기를 얻음이 있다
(3 등일체불회향을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선근으로 회향함이 있다
2> 보살은 열 가지 지혜를 얻음이 있다
(4 지일체처회향을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한량없고 그지없는 광대한 마음을 낸다
(5 무진공덕장회향을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묻힌 갈무리가 있다
(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을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계율이 있다
(7 등수순일체중생회향을 답하다
1> 보살은 열 가지 자재함이 있다
三十八. 이세간품離世間品 3
이세간품(離世間品은 화엄경 총 아홉 번의 법회 중에서 여덟 번째 법회다. 마갈제국 아란야 법 보리도량의 보광명전에서 한 품의 경전 7권을 설한 것이다. 그 내용은 십신과 십주와 십행과 십회향과 십지와 등각과 묘각의 법에 관해 보혜보살이 이백 가지 질문을 하고 그 하나하나의 질문에 보현보살이 각각 열 가지의 대답을 하는 것으로 불교의 수많은 용어를 화엄경의 안목으로 새롭게 설파하였다.
예컨대 그 첫 질문으로 “무엇이 보살마하살의 의지(依支입니까?”라고 하였는데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의지가 있나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보리심으로 의지를 삼나니 항상 잊지 않는 연고며, 선지식으로 의지를 삼나니 화합하여 한결같은 연고며, 착한 뿌리로 의지를 삼나니 닦아 모아 증장하는 연고며, 바라밀다로 의지를 삼나니 구족하게 수행하는 연고며, 일체 법으로 의지를 삼나니 구경에 벗어나는 연고며, 큰 서원으로 의지를 삼나니 보리를 증장케 하는 연고며, 모든 행으로 의지를 삼나니 다 성취하는 연고며, 일체 보살로 의지를 삼나니 지혜가 같은 연고며, 모든 부처님께 공양함으로 의지를 삼나니 믿는 마음이 청정한 연고며, 일체 여래로 의지를 삼나니 자비하신 아버지의 가르침과 같이 끊어지지 않는 연고이니라. 이것이 열 가지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러한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는 큰 지혜의 의지할 곳이 되느니라.”라고 하였다.
불교의 중요한 이백 가지 명제에 대해서 낱낱이 열 가지씩 답하였다. 이세간품 3에는 십회향(十廻向의 29문 가운데 제7 등수순일체중생회향까지에 대하여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