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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학교야, 체육하자 : 학교의 심장, 체육수업의 모든 것
저자 김건우 외 공저
출판사 에듀니티
출판일 2020-12-07
정가 18,000원
ISBN 979116425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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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소·시·지 체육교사의 행복한 분투기 -최의창
프롤로그_체육은 학교의 심장이다! -김성민

1부 체육교사는 어디서 오는가
- 체육교사의 탄생

장미라 어쩌다 테니스, 독하게 선생님
나수진 결정적인 그 한마디
최진기 부라보콘 소년이 노량진 좀비로
김성민 꿈은 동사형으로 말한다
김건우 꿈이라는 날개와 노력이라는 발돋움으로

2부 좋은 체육교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 체육교사 좌충우돌 성장기

최진기 빛깔 있는 교사, 빛깔 나는 수업
김성민 더 좋은 것을, 더 좋은 방법으로
장미라 여학생 체육 연구소
비대면 상황의 언택트 수업
뒤뚱뒤뚱 거위교사의 꿈
김건우 하루살이 체육교사 탈출기
멀리 가려면 함께
나수진 학생을 배우게 하려거든

3부 학교의 심장, 학교체육의 모든 것

김성민 체육수업의 뉴노멀
스포츠 리터러시를 위한 도전
여자 박지성이 될래요: 광산중학교 여자축구부 스토리
장미라 멋짐이 폭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뉴 스포츠의 매력, 그리고 올드보이의 귀환
일반고에 체육을 허하라
최진기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김성민 시그니처 수업 메뉴 탄생기
벚꽃의 계절에서 눈꽃의 계절까지: 학교스포츠클럽 홀릭
나수진 좋은 체육교사 감별법

4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최진기 체육교과의 불편한 진실 Top3
김건우 일정 말고 열정을 주세요
아직도 배우는 중입니다
혁신학교란 무엇인가
나수진 오늘의 나,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장미라 꿈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김성민 할머니 체육교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

에필로그_함께해서 좋았다
체육은 보편복지다
인생 전체에서 학창시절의 체육수업은 어떤 의미일까? 같은 수업을 받았어도 가장 좋아한 시간으로 기억하기도 하고 온갖 핑계로 피하고 싶었던 시간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운동이 좋아서 체육교사가 된 저자들도 마찬가지다. 학창시절 체육시간에 대해 각자의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몸을 움직이고 땀 흘려 익힌 배움이야말로 진짜 배움이라고. 학교에서 배운 운동이 평생스포츠의 씨앗이 되어야 한다고. 운동의 즐거움을 어려서 깨달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크게 벌어진다. 어릴 때 신체활동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스포츠를 즐기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학교체육을 좀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2015개정교육과정 이후 학교스포츠클럽이 만들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전반적인 인프라도 사회적 인식도 부족하다. 현장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이 이런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래도 체육교사가 할 수 있는 실천을 제시한다.
하버드 대학교 의대 교수 존 레이티는 2019년 한국 강연에서 “아이들은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운동을 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스포츠 팀에 합류하라”고 조언했다. 체계적인 학생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윤영호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도 “유아 청소년기의 체육 활동은 평생 건강의 기초를 쌓아야 하는 인생 전반기에 꼭 필요한 활동이다. 청소년기의 많은 문제가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에서 비롯되는 만큼, 정부와 지역사회, 각급 학교는 건강과 체육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대한민국 중등 교실에서는 입시 준비가 최우선이지만 입시 공부도 건강해야 할 수 있다. 《학교야, 체육하자》의 저자들은 ‘체육이야말로 학교의 심장’이라고 주장한다. 체육이 멈추면 학교는 생기를 잃을 것이다. 학교의 심장이 건강하게, 잘 뛰게 하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학생과 동료, 학부모와 관리자를 설득하고 다닌다.

체육시간에 길러줘야 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