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O
제1장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엄마 셋
일상을 책과 함께
독서왕이 되든 안 되든
책육아는 아니었어
[육아 더하기] 책 읽기에도 노하우가 있어요
우리만의 추억 만들기
이빨요정이 찾아와요
그리고 만들며 마음을 읽다
[육아 더하기] 아이와 즐기는 감성놀이
집에 있기 싫어요
여름방학은 밖에서
추억과 경험을 선물합니다
[육아 더하기] 캠핑의 시작은 어떻게?
제2장 독박육아에서 공동육아로
나쁜 엄마의 좋은 시작
연대가 필요했습니다
품앗이는 처음이라서요
세 여자 엄마 사람
육아 품앗이, 아이맘이 되다
마음이 맞아도 너무 맞아
인연은 찾아오기 마련
시작은 미비했다
셋이 되고, 넷이 되고... 이제는 일곱
[육아 더하기] 공동육아의 문 두드리기
제3장 좌충우돌 육아 품앗이
남편으로부터 독립하다
도착이 늦는 사람들
환희의 고충
때로는 아이 없이
품앗이 안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
나누면 더 풍성해진다
놀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같은 곳을 바라보며
왁자지껄 품앗이, 정신줄 놓지 말자
하얗게 불태운 워크숍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세상
아이맘 History 앨범
제4장 우리만의 노하우
품앗이의 길을 묻다 1 ? 첫 번째 인터뷰
품앗이의 길을 묻다 2 ? 두 번째 인터뷰
예측불허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기
또래 관계 만들기는 이렇게
육아 품앗이에도 규칙을 세우자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사전조사가 필수인 이유
안전이 제일 중요한 물놀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
더욱 풍성한 품앗이 누리기
제5장 앞으로 우리는
숲에서 놀아볼까?
컨택트 VS 언택트
너희가 만든 먹방 동영상을 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품앗이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인연을 잇다
우리 아이들 함께 키우지 않을래요?”
엄마도 아이도 모두 행복해지는 육아 품앗이
한 아이를 돌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마을 단위의 육아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고, 기관보육 위주의 돌봄 서비스도 온전한 만족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그 결과 고된 육아에 지치고 방향을 잡지 못한 엄마들이 그 어디에서도 속 시원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독박 육아’, ‘육아 감옥’이라고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소중하고 어여쁜 내 아이를 키우는 일에 쓰기에는 서글픈 말이다.
최근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육아 품앗이(공동 육아가 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집 몇몇이 모여 함께 아이를 돌보는 것이다. 돌봄의 모양은 다양하나 엄마는 고립된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아이는 또래를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정부도 육아 품앗이를 돕기 위해 참여를 원하는 가족을 서로 이어주는 등 지원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인연을 맺은 김진미, 강지해, 최미영 세 엄마의 육아 품앗이 이야기를 담았다.
육아 품앗이,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고요?
경험자의 시선으로 만나는 솔직담백한 육아 품앗이 썰(說
세 저자가 처음부터 육아 품앗이 모임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 서로 만나기 전에는 각자의 육아 길을 걷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책의 처음에 담았다. 책 육아의 기쁨과 슬픔을 말하고, 아이에게 엄마와 함께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만든 우리 가족만의 행사를 만들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신념을 중심으로 잡아 꽉 찬 4살까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았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때로는 이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고, 조금은 비슷한 또래와의 소통이 그리웠으며, 엄마들끼리의 연대를 갈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세 저자는 만났고 육아 품앗이 모임인 ‘아이맘’이 탄생했다. 마냥 순풍만 받았던 품앗이는 아니다. 새로운 가족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