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4
1장 개혁과 개방에 나선 동아시아
전환기를 맞은 동아시아 10
개항과 동아시아의 선택 22
동아시아 삼국의 개화?개혁 운동 34
개항과 개화의 명암 44
아, 그렇구나! : 동아시아 세 나라의 운명이 달라졌어요 56
2장 민족의식에 눈뜨는 아시아
인도 민족의식의 성장 60
약탈에 저항하는 동남아시아 72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공화정 운동 86
서아시아 민족 운동의 확산 98
아, 그렇구나! : 식민지 지식인의 두 얼굴 108
3장 침략과 약탈에 맞서는 아프리카
북아프리카의 개혁과 독립 투쟁 112
저항하는 서부와 남부 아프리카 124
변화하는 아프리카 136
아, 그렇구나! : 아프리카는 과연 암흑의 대륙일까? 144
4장 독립과 자유를 향한 힘찬 발걸을
제국주의 국가가 된 일본 148
제국주의에 맞서는 동아시아의 민족 운동 160
인도 민족 운동의 발전 174
동남아시아의 독립 투쟁과 근대화 노력 184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독립 투쟁 196
아, 그렇구나! : 민족 운동이 다양하게 펼쳐졌어요 208
연표 210
찾아보기 212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이 들려주는 균형 잡힌 세계사!
제국주의 국가들의 침략과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의 대응을 살펴본다!
자본주의 발달과 더불어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진출한 유럽 국가들,
전통 질서가 점점 흔들리는 가운데 새로운 질서를 열어가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대응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이 들려주는 균형 잡힌 세계사,『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다』가 출간되었다. 일곱 번째 권에서는 18세기 말과 19세기에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이 유럽 국가들의 침략과 약탈, 그리고 유럽 근대 문명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들을 만들어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근대 시기에 중점을 둔 새로운 세계사
『07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다』에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근대를 다루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06 석탄과 기계가 세계를 지배하다』에서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양의 근대를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게, 7권에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유럽이 바라보는 이 시기에 대한 시각과 타 대륙에서 근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왜 차이가 나고 또 그 차이점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다.
또 앞으로 바뀌는 역사 교육 과정에서 근대 시기의 비중이 높아지고, 서구 중심의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은 학생들은 세계사의 흐름을 깨닫는 것은 물론, 선행 학습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근대화의 낙오자인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는 가난한 국가들이 많다. 이것은 과연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게으르기 때문일까? 하지만 200년 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실제로 17~18세기 동아시아는 유럽 나라들보다 농업 생산력이나 부의 축적에 있어서 훨씬 우위에 있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