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제1부 전쟁을 향하여
제1장 치열한 경정(기원전 479-439년
제2장 “머나먼 나라에서 벌어진 분쟁” (기원전 436-433년
제3장 아테네의 개입 (기원전 433-432년
제4장 개전 결정 (기원전 432년
제2부 페리클레스 전쟁
제5장 전쟁의 목표와 자원 (기원전 432-413년
제6장 테베의 플라타이아 공격 (기원전 431년
제7장 흑사병 (기원전 430-429년
제8장 페리클레스의 마지막 날들 (기원전 429년
제9장 제국의 반란 (기원전 428-427년
제10장 공포와 모험 (기원전 427년
제3부 새로운 전략
제11장 데모스테네스와 새로운 전략 (기원전 426년
제12장 필로스와 스팍테리아 (기원전 425년
제13장 공세에 나선 아테네 : 메가라와 델리온 (기원전 424년
제14장 브라시다스의 트라케 출정 (기원전 424-423년
제15장 평화의 도래 (기원전 422-421년
제4부 거짓된 평화
제16장 평화의 해체 (기원전 421-420년
제17장 아테네와 아르고스의 동맹 (기원전 420-418년
제18장 만티네아 전투 (기원전 418년
제19장 만티네아 전투 이후 :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정치와 정책
(기원전 418-416년
제5부 시칠리아에서의 재앙
제20장 결정 (기원전 416-415년
제21장 본국의 전선과 제1차 작전 (기원전 415년
제22장 제1차 시라쿠사 공격 (기원전 415년
제23장 시라쿠사 포위공격 (기원전 414년
제24장 포위군이 포위되다 (기원전 414-413년
제25장 패배와 파멸 (기원전 413년
제6부 제국과 아테네에서의 혁명
제26장 재난, 그 이후 (기원전 413-412년
제27장 에게 해의 전쟁 (기원전 412-411년
제28장 혁명을 향한 움직임 (기원전 411년
제29장 쿠데타 (기원전 411년
제30장 권력을 잡은 400인 협의회 (기원전 411년
제31장 5,000인회 (기원전 411년
제32장 헬레스폰토스의 전쟁 (기원전
출판사 서평
경제적 번영과 정치적 민주주의의 흐름을 역전시킨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투키디데스의 역사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전쟁은 폭력 교사이다”라는 말로 이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워주?었다. 고대의 저자 투키디데스를 뛰어넘어 도널드 케이건은 2,400년 전의 전쟁이지만 오늘날의 세계에도 적용되는 보편적 질서의 이야기를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놓는다.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그리스 세계는 놀라울 정도의 번영을 이룩했다. 아테네는 번성하여 인구가 증가했고, 제국을 건설하여 부와 영광을 누렸다. 아테네의 젊은...
경제적 번영과 정치적 민주주의의 흐름을 역전시킨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투키디데스의 역사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전쟁은 폭력 교사이다”라는 말로 이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워주었다. 고대의 저자 투키디데스를 뛰어넘어 도널드 케이건은 2,400년 전의 전쟁이지만 오늘날의 세계에도 적용되는 보편적 질서의 이야기를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놓는다.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그리스 세계는 놀라울 정도의 번영을 이룩했다. 아테네는 번성하여 인구가 증가했고, 제국을 건설하여 부와 영광을 누렸다. 아테네의 젊은 민주정은 정치 참여, 기회, 정치권력을 시민단의 최하위 계층에까지 부여했으며, 그들의 새로운 정체(政體는 다른 그리스 도시들에서도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그리스는 서양 문화의 원천이라고 여겨지는 그리스 문화를 태동시켰다. 그러나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인해서 이런 엄청난 번영과 성공의 시대가 종식되었다.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이것을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인식했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처럼 이 전쟁은 이후 세계의 모습을 바꾸어놓았다.
번영을 누리던 도시국가들은 폐허가 되었고, 도시를 지키던 웅장한 성벽은 평지가 되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와 재산을 잃었고, 가족과 친구들까지도 빼앗겼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역사가 시작된 이래 유례없을 정도로 잔혹했다. 한 도시의 남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