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 6
역자 서문 - 14
해설 - 17
제2판 서문 - 67
서론 - 68
제1장 사유와 존재
1 사유와 존재, 그리고 지각 - 82
2 사유와 존재, 그리고 학문 - 93
3 사유와 존재, 그리고 철학 - 106
제2장 존재와 생성
1 존재와 생성, 둘 중 하나를 희생시키는 세계관들 - 118
2 유기적 세계관의 필요성 - 131
3 존재와 생성에 관한 기독교 세계관의 우위 - 152
제3장 생성과 행동
1 진화를 바탕으로 규범들을 포기하는 세계관들 - 170
2 이념적 규범들의 실재와 기능 - 185
3 이념적 규범들과 계시 및 구원(사의 가능성 - 195
4 신율적 관점의 정당화 - 216
간략한 내용 설명 - 227
번역 용어 일람표 - 230
색인 - 232
개념 색인 - 234
인물 색인 - 236
성구 색인 - 238
추천의 글
“사상적 혼돈의 해독제” 이 책은 출판된 지 백년이 넘었지만, 읽어야 할 필요성은 증대되었다. 기독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신과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는 고유한 관점을 갖는다는 것이다. 역사와 현실, 전통과 변혁 사이에서 대화하면서 고유한 기독교적 관점을 찾으려는 노력 없이는 신앙이 삶을 위한 지혜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 곧 사유와 존재, 존재와 생성, 생성과 행동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개혁 교의학: 서론』과 함께 바빙크의 철학적 신학자로서의 안목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하나님의 계시의 빛에 의존하지 않는 인간의 사색이 그를 자유케 할 진리에 도달하는 것을 얼마나 방해하는지를 보여준다.
세계에 대한 관점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견해가 그렇다는 뜻이며 인간에 대한 이해도 그러할 것이다. 그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바르게 아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칼빈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선하게 질서 지워진 삶”이라고 했는데 세계에 대한 올바른 관점 없이는 하나님을 향해 그분의 의도대로 질서 지워진 삶이 불가능하게 된다. 지금 우리는 바빙크가 이 책을 쓰던 시대보다 더욱 혼란스러운 사조 속에 살고 있고, 인간의 사색의 필요성도 경시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신학생과 목회자는 물론 신자들 모두 이 책을 읽으며 지식의 근거를 분명히 하고 범람하는 세계관들을 비판하여 성경적 가르침을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당대와 이후의 철학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역자의 전문가적인 번역 능력이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하였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 김남준 (열린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시대를 꿰뚫는 예언자적 통찰로 가득한 작품이다. 바빙크는 당시의 상황을 “사회주의와 개인주의, 민주주의와 귀족정,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무신론과 범신론 사이, 불신앙과 미신 사이에서 개화된 인류가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고 묘사했는데, 이는 100년이 훌쩍 지난 현 시대 상황과 전혀 다를 바 없다.
온갖 사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