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정서』는 가정에서부터!
행복하기엔 너무 더운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이 책은 카본Carbone 씨라는 가상의 미국 중산층 가족의 생활을 따라가면서 우리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경쾌하게 설명한다. 아내와 함께 아들 둘과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는 평범한 4인 가족. 덩치 큰 자동차 두 대를 몰고, 주말이면 대형 할인점에서 장을 보고, 해마다 비행기를 타고 휴가를 떠나는 이 가족은 온실가스를 얼마나 배출할까?
이들 가족은 셋째 아이의 임신을 계기로 자신들의 일상이 지구를 어떻게, 얼마나...
『교토의정서』는 가정에서부터!
행복하기엔 너무 더운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이 책은 카본Carbone 씨라는 가상의 미국 중산층 가족의 생활을 따라가면서 우리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경쾌하게 설명한다. 아내와 함께 아들 둘과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는 평범한 4인 가족. 덩치 큰 자동차 두 대를 몰고, 주말이면 대형 할인점에서 장을 보고, 해마다 비행기를 타고 휴가를 떠나는 이 가족은 온실가스를 얼마나 배출할까?
이들 가족은 셋째 아이의 임신을 계기로 자신들의 일상이 지구를 어떻게, 얼마나 덥게 만드는지를 천천히 의식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아주 조금씩 바꾸기 시작한다.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치사할 정도로 꼼꼼하게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한 저자의 집요함이 빛나는 이 책은 재치 있고 발랄한 문장으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더 이상 “창백한 푸른 점”일 수 없는 너무 더운 지구,“타오르는 붉은 점”
미국의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보이저 2호가 보내온 사진을 보고 지구가 마치 우주라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과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해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고, 울창한 숲이 사막화되어 가고 있는 지구는 이제 “타오르는 붉은 점Burning Red Dot”이 되어 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