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목차
제1부
브레인 1.0, 경이로운 인간의 뇌
세상에서 가장 효율적인 컴퓨터
불완전한 존재, 인간
첫 번째 질문?두 번째 질문?세 번째 질문
네 번째 질문?다섯 번째 질문
제2부
브레인 2.0, 다른 두뇌의 가능성,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끝없는 진화
여섯 번째 질문?일곱 번째 질문?여덟 번째 질문
아홉 번째 질문?열 번째 질문?열한 번째 질문
열두 번째 질문
제3부
브레인 3.0, 결합두뇌와 인공두뇌
전 세계 IT 리더들은 왜 뇌공학에 주목하는가?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더 스마트해질 수 있을까?
우리 뇌기능을 보조하는 보조 인공두뇌는 가능할까?
뇌의 일부를 전자두뇌로 대체할 수 있을까?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서 뇌 자극을 한다?
열세 번째 질문?열네 번째 질문?열다섯 번째 질문
열여섯 번째 질문?열일곱 번째 질문
에필로그
참고문헌
“인류의 미래는 AI와 뇌공학이 바꾼다”
인간지능→인공지능→융합지능으로 나아가는 뇌
수십 년 후, 당신의 뇌는 이미 달라졌을 것이다.
2020년 8월 28일 전 세계 10만 명의 이목이 유튜브 스트리밍에 집중됐다. 일론 머스크가 2017년 설립한 뇌공학 스타트업 기업 ‘뉴럴링크’의 기술을 발표하는 순간을 시청하기 위해서였다. 일론 머스크는 그간 인간의 뇌와 AI를 연결하겠다는 그의 원대한 포부를 밝혀왔다. 이날 돼지의 뇌에 전극을 이식해 컴퓨터와 소통하는 기술이 성공적으로 시연됐고, 동시에 그의 포부는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맞이할 새로운 혁신이자 현실임이 증명됐다.
<브레인 3.0>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결합을 ‘융합지능’이라고 부르며, 이를 인간 뇌 발전의 제3단계 국면으로 바라본다. ‘인간의 뇌(브레인 1.0’는 그 자체로 경이로운 시스템이다. 이러한 뇌를 가진 인간은 ‘인공지능(브레인 2.0’을 발명하면서 인류 문명의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이제는 그 인공지능을 인간의 뇌와 결합하면서, ‘융합지능(브레인 3.0’이라는 뇌공학 발전의 새로운 판도가 열리고 있다.
누군가는 인공지능이 아직도 한창 개발 중인 지금, 벌써 ‘융합지능’을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036년이면 인공지능의 지적 능력이 인간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고, <브레인 3.0>의 저자는 SF영화에서처럼 인간 뇌의 일부가 전자두뇌로 대체되는 세상이 20~30년 뒤에 오더라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브레인 3.0>은 뇌과학과 뇌공학 분야 최신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관련 분야의 진전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은 자체학습 기능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강화학습을 통해 진화를 계속 거듭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의료, 법률, 음악, 미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으며, 자의식을 지닌 인공지능도 현실화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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