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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적을 만든 나라의 과학자 : 대한민국 1세대 과학자 정근모 박사가 전하는 과학기술입국의 생생한 역사
저자 정근모
출판사 코리아닷컴
출판일 2020-12-24
정가 15,000원
ISBN 979119048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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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_한민구(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추천사_신성철(KAIST 총장
추천사_박형주(아주대학교 총장
저자 서문

Chap 1. 가난한 나라의 과학자, 한 알의 밀알 되기로
흑백사진 속 원자로 기공식, 에너지 기술 확보 염원의 시작
미국의 한국 원조 프로그램 ‘미네소타 프로젝트’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신설
행정대학원에서 처음 경험한 미국식 학문과 교육 제도
원자력원 초대원장 된 독립운동가 김법린, 나의 ‘인생 멘토’가 되다
중국 최초 노벨상 수상자는 중국 대신 미국을 선택했다
가난한 나라 과학자는 인생 걸고 조국 잘살게 해야
미국 과학자 되지 말고 한국 과학기술의 문익점 돼라
1960년, 새로 개관한 김포공항 청사에서 많은 이의 격려받으며 미국으로

Chap 2. 각 나라 우수 인재 모이는 미국에서 본격적인 과학자의 길로
전 세계 우수 학생 모인 미국 대학, 책 20권 나눠주고 “한 학기 뒤 시험”
잠 안 자며 공부한다는 소문에 수면제 들고 찾아온 지도교수
소련의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티니크 1호’에 충격받은 미국
미시간주립대 해너 총장과의 특별한 인연
23세에 사우스플로리다대 조교수로 부임하자 ‘소년 교수’라고 주목
프린스턴대 핵융합연구소 구인광고 본 순간 “바로 이거다”
세계 최고의 핵융합 시설 ‘스텔라레이터’ 실험팀에 들어가다
원폭의 아버지 오펜하이머가 이끌던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의 목요 학술세미나
무선통신을 산업으로 키운 마르코니, 숱한 문명의 이기와 거대한 관련 산업 만들다
천재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와의 교류

Chap 3. 무엇을 배우고 돌아가 조국 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
MIT에서 ‘플라스마 난류’를 연구하다
MIT에서 날 키워준 로즈 교수, 방한 3개월 뒤 세상 떠나
강대국 미국이 과학기술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법
인재를 찾고 키우고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미국 과학기술계
뉴욕공과대학 웨버 교수, 독일군 U보트 잡는 탐지기 개발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라
◎가난한 조국에서 과학입국의 꿈을 실현할 전초기지 KAIST 설립과
표준원전설계로 희망을 쏘아 올리다
‘어떻게 하면 우수 인재를 해외에 빼앗기지 않을 수 있을까?’ 전후 가난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절실한 문제는 과학 불모지인 조국을 떠나 해외 유학을 선택한 우수 인재들이 조국으로 돌아와 조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세워졌고, KAIST는 현재 우리가 모두 아는 대로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인재를 키우는 대표적 학교가 되었다. KAIST가 없었다면 삼성전자도 없었다고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입국의 전초기지였다. 이 KAIST 설립을 주도한 사람이 바로 23세에 해외 최연소 물리학 박사가 되어 천재 과학자로 이름을 드날렸던 정근모 박사이다. 그는 세계 최고인 미국 유수의 연구기관을 마다하고 조국 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귀국을 선택한 1세대 과학자였다.
최고 인재들만 모이는 경기고교, 서울대학교에서 최연소 수석입학과 조기졸업으로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 그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수석합격하자 일간지가 이 사실을 기사로 다루었고, 이를 본 이승만 대통령이 그에게 미국 유학의 기회를 주었다. 그는 프린스턴, MIT, 하버드대학교 행정대학원, 뉴욕공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 곳곳을 다니며 선진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정책을 배워 나갔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과학자가 되었다.
이후 그는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 조국에서 과학자를 키우는 일이라 생각하고, 과학기술 인재 영입과 후배 과학자 양성을 위해 KAIST 설립을 주도한다. 그는 하버드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수학할 때 쓴 ‘개발도상국의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문을 들고 미국국제개발처(USAID를 방문하여 한국의 이공계 특수대학원 설립을 위한 원조를 약속받아 카이스트 설립의 산파 역할을 했다. 이렇게 세워진 KAIST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오늘날의 과학기술 입국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