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
거미줄
가는 길
지문
한숨
칸나
동백
길
푸른 곰팡이
저녁의 뒷짐
마지막 느림보
날씨가 사라지다
저 깜빡이는 것들
진달래 능선에서 쉬다
덕수궁에서 고개를 드니
산책로 밖의 산책
저녁 산책
저물 녘에 중얼거리다
세설천 1
길 밖에서
모슬포 생각
실상사 가는 길 1
어처구니
누전
땅끝, 땅 끝
봄, 몸
타클라마칸
지하철 정거장에서
또 지하철 정거장에서
유월
화전에서의 며칠간
돌아보지 말거라, 네가 돌아보지 않아도 이미 소금 기둥 되어 있으니
순장
FM 교통방송
공중 도시
타클라마칸
잘 썩은 풀은 깨끗하다
길섶
염전중학교
개똥벌레
이명
펌프
감기
책마을 책방
변산 숙모의 소리
현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