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각보왕삼매염불직지重刻寶王三昧念佛直指 서序 5
각보왕삼매염불직지刻寶王三昧念佛直指 서序 11
보왕삼매염불직지寶王三昧念佛直指 병서幷序 14
보왕삼매염불직지寶王三昧念佛直指 권상卷上
제1 극락의 의보ㆍ정보 20
제2 허망함을 배척하고 진실을 나타냄 32
제3 잘못 이해한 것을 꾸짖다 50
제4 심불心佛의 관조지혜를 바로 밝히다 64
제5 도량의 존상尊像으로 부처님을 생각하여 올바로 관하다 84
제6 단견斷見ㆍ공견空見의 삿된 견해를 물리쳐 배척함 96
제7 선禪과 부처가 둘이 아님을 열어 보임 108
제8 제불의 두 가지 국토를 단절하거나 섭수하는 법문 118
제9 수행을 권함 126
보왕삼매염불직지寶王三昧念佛直指 권하卷下
제10 살해함을 경계할 것을 권함 136
제11 여러 가지 계율 지니기를 권함 152
제12 부지런히 정진하는 힘을 일으킴 156
제13 정행正行 162
제14 객客으로 만행하여 다니는 도정에서 닦아야 할 삼매 168
제15 마음을 평안하고 고요하게 하는 삼매의식 186
제15 부처님께서 중생을 교화하시는 힘을 칭양稱揚함 194
제17 열 가지 큰 장애가 되는 행 204
제18 여러 가지 의미를 나열하고 드러내다 214
제19 한 가지 발원에 네 가지 뜻을 구비한 문을 열어보임 230
제20 염불이 죄업을 소멸한다는 의미를 보인 문 240
제21 열조列祖의 수행문修行門을 간략하게 보임 250
제22 회향을 바로 보이고 왕생을 두루 권하다 256
보왕삼매염불직지寶王三昧念佛直指 부록
진망眞妄ㆍ심경心境 승렬勝劣의 도圖 260
허망함을 타파하고 염불하라는 설 264
발어跋語 276
가장 쉽고 빨리 윤회를 벗어나 성불하는 길!
행하기는 쉽지만 믿기는 어려운 불가사의 법문
정토법문은 횡으로 삼계와 육도윤회계를 초월하고, 곧장 질러가 극락의 사토四土에 오르며, 일생에 구품연화대에 올라 마침내 성불하게 한다. 시방세계 제불께서 함께 찬탄하고, 천경만론千經萬論이 다 함께 가리키는 보왕삼매寶王三昧이자 불가사의하고 미묘한 이 특별법문은 행하기는 쉽지만 믿기는 어려운 불가사의 법문이다. 염불삼매를 보왕寶王이라 하는 것은 일체의 삼매 가운데 최상의 삼매이기 때문이다. 처음 여산의 혜원법사께서 홀로 주창하셨고 후세에는 천하에 유전되어, 역대로 정토법문을 수행하고 극락세계에 왕생한 이가 무척 많았으며 세상에 문장으로 저술되어 증험된 이들이 참으로 많았다.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토법문을 천양한 서적이 무척 풍부하여 선종이나 교종에서도 존숭하지 아니함이 없었고, 성인이나 범부가 모두 크게 공경하고 추앙하였다. 다만 말법시대에 이르러 중생의 선근이 천박하여 불법의 약을 오용함으로써 병을 이루어, 극락정토를 서방에서 구하지 않고 육진六塵을 분별하여 반연하는 망심妄心에서 구하였다. 세간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견해에 빠져들었으므로 그들이 속으로 매우 비통하고 상심하여, 염불수행을 하고서도 아미타불의 접인接引(임종인을 극락으로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고 그 공덕의 행을 황당하게 잃는 것을 슬퍼하였다.
이에 정토의 모든 경전을 천양하고 각 종宗의 소초疏?와 주해註解에서 그 오묘한 종지를 가려 뽑아 책을 이루었다. 비록 그 말은 문채에 맞지 않는다 해도 감히 가슴 속의 억측으로 보태거나 빼지 않고 스스로 경책과 각성을 하며 감히 사람들의 견문見聞을 넓혀주고 싶었다. 편저자인 묘협妙協스님은 그리하여 『보왕삼매염불직지寶王三昧念佛直指』(이하 ‘염불직지’라는 명칭으로 책의 제목을 정하였다.
『보왕삼매염불직지』는 명 나라 때 4대 고승의 한 분인 우익대사?益大師님이 서문을 쓰고, 중국 원나라 말기부터 명나라 초기에 걸쳐 염불수행을 하며 중생을 교화했던 묘협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