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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김광일의 입 : 당신의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양장
저자 김광일
출판사 문이당
출판일 2020-12-30
정가 19,000원
ISBN 97889745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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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장 정치에게 묻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15
‘국민의 짐’이 되고 있는 야당 …… 22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행적을 초 단위로 해명하라 …… 27
문 대통령의 복심은 김경수에게 있다 …… 34
문 대통령의 유일한 업적은 윤석열 총장 임명 …… 40
천千의 얼굴을 가진 박지원 …… 46
이러다 이재명 좋아지면 어떡하지 …… 52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 …… 59
단기필마單騎匹馬로 싸우는 윤석열 총장 …… 66
서릿발 같은 남매의 한恨 …… 72
눈치코치도 없는 중매쟁이 …… 78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제왕적 대통령 시대 …… 83
적폐청산인가, 민생파탄이냐? …… 90
윤석열 검찰에 재갈 물리기 …… 97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103
야합 정치의 끝판왕 …… 109
신에게는 아직도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 115
왕따 장관 강경화의 반격? …… 121
추미애 앞날, 봄날일까 먹구름일까 …… 127
윤석열은 억울한 게 아니라 분한 것이다 …… 133

2장 나라가 니꺼냐

혁신의 거인 이건희 회장 영면하다 …… 143
월성1호기 중단과 산업부의 증거 인멸 …… 149
옵티머스 사태의 주범은 민정수석실 …… 156
총체적 권력형 비리, 옵티머스의 진실은? …… 163
돈을 ‘준 손’은 있는데, ‘받은 손’은 없다 …… 170
대표적 불공정은 대통령 자신 …… 178
정권을 향한 감사원의 준법 투쟁 …… 184
문 대통령의 두 가지 정치 쇼 …… 189
펀드 사기의 끝판왕 옵티머스 …… 196
읍참마속泣斬馬謖과 법치주의法治主義 ……202
국민이 당한 수모를 대통령은 책임져라 …… 207
뭐 먹을래, 나는 짜장면 …… 213
헬리콥터 드롭 현상 …… 218
외계인 공격 같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 …… 223
누가 쿠팡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 …… 228
진짜 성역과 사이비 성역 …… 234
코로나 이후의 변화된 일상 …… 239
코로나 시
작가는 이번 책에서 우리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도덕과 윤리, 사회규범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그에 대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 시대이다. 모든 것이 코로나를 중심으로 우리사회가 재편되고 있다. 이 엄혹한 시기에 정치는 물론이고 경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폭등하는 집값과 금융투기장이 된 증권시장 무엇 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다. 우리국민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서해상에서 사망한 후 가장 비인도적으로 불태워졌지만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사법개혁, 검찰개혁은 말로만 개혁이지 이것의 핵심 요체는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는 것이다. 검사가 그 어떤 정치권 눈치도 보지 않고 엄정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그것이 검찰 개혁이다. 즉,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어야 진정한 정치적 중립이요 검찰개혁인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반대로 검찰총장의 목을 비틀고 있다. 지금 이 정권의 내로남불은 끝이 없다. 하는 것 마다, 처음부터 끝까지가 내로남불이다. 성폭력 및 성폭행 사건은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며 유독 이 정권 사람들만 연루된 아주 특이한 사건이다. 이처럼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시기에 출간된 『김광일의 입』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건과 현상들을 기자적 관점에서 추적하고 분석한 정치칼럼이자 사회문화 에세이다. 그동안 우리가 눈만 뜨면 마주하는 온갖 사건·사고들과 첨예한 정치현안들, 집값폭등으로 아우성을 치는 서민들과 국가의 존립이 걸려있는 안보 문제들까지 시원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소설가가 꿈이었다. 나는 ‘무無 정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나를 돌아보니 정치평론의 한복판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나를 정치판에 끌어들인 자는 누구냐. 나는 주류가 아닌 이방인인데도 정치 바깥에 머물 수가 없었다. 저들의 정치가 내 삶을 과도하게 틈입하고 규정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다만 내가 기자로 살아온 지난 36년은 지금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