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序章 : 내일의 문턱에 서서
- 우리는 미완의 존재이기에 함께 간다
-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힘을 모은다는 것
- 역사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
1장_세대, 너와 나의 에너지가 모두의 시너지로
-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더 푸르른
- 기성세대, 변화하든지 물러나든지
- 세대 차이는 갈등인가, 에너지인가
- 청년의 실패를 보호할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
- 가장 크고 위대한 성공은 실패할 수 있는 자유에서 온다
2장_정치, 균형으로 모두의 나라를 열다
- 운명을 바꾸려면 정치부터 바꿔라
- 국민이 손해 보지 않는 정치가 필요하다
- 정치, 진영을 떠나 생존의 문제
- 모두를 위한 대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 나의 한 표가 결국 모두의 표
- 정치인,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라
3장_기술, 혁신의 중심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 기술혁신으로 모두의 경제가 열렸다
- 기술을 이해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 국가 R&D 혁신이 필요하다
- 타다도 웃고 택시 노동자도 웃게 하려면
- 디지털 세상, 정부부터 진화하자
- 파편화된 데이터는 무용지물
- 디지털 기술로 스마트한 정책을
4장_교육, 질문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라
- 교육이 국력을 이끈다
- 디지털 세상, 교육에도 새로운 룰이 필요하다
- 교육개혁, 근본부터 바로잡아야
-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
- 창의적 질문이 혁신경제를 연다
- 대학교육 모델의 진화가 필요하다
- 산학 협력의 윈윈 시스템으로 선순환을
- 지식과 정보, 모두에게 활짝 열린 최고의 공공재
- 디지털 교육 뉴딜로 평등한 교육을
5장_부(富, 누구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
-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나라를 희망하다
- 오늘의 지식이 내일의 비즈니스로
- 모든 국토가 미래의 땅, 희망의 땅이다
- 혁신도시 2.0을 구축하다
- 산 넘어 산이 미래의 땅으로
- 국민의 미래를 여는 건강한 복지가 필요하다
6장_글로벌, 세계의 중심에 대
역사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진보의 일진보를 위한 제언
정치 지도자들 앞에 놓인 공통의 과제는 무엇인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지구적으로 위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불안감이 고조된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한편, 로봇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고 사물 인터넷으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는 등 초연결, 초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서서 가장 예민하게 살피고 가장 능동적으로 반응해서, 충격을 최소화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문화는 여전히 대립과 갈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보수와 진보라는 틀 아래에 서로를 가두고 정쟁을 일으키기 바쁘다. 게다가 급격히 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부유한 사람은 부유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며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힘을 모아 모두가 함께 이기고 발전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야당과 여당, 진보와 보수의 분열이 아닌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모두의 정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일 것이며 우리에게 닥친 엄청난 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드는 시작일 것이다.
30여 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 보좌관으로 정계에 첫발을 디딘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가 남긴 역사의 굵은 흔적들을 생각해본다. 권위주의 청산, 수평적 사고, 진영 논리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적 입장, 연정 등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온 발자취는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나은 미래를 그려보고자 했던 열망에서 비롯되었으며, 이것이 곧 ‘모든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말한다.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에 비추어 오늘 우리의 모습을 짚어보고 내일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