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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둥글이의 유랑투쟁기 자발적 가난과 사회적 실천의 여정
저자 박성수
출판사 한티재(일원화
출판일 2014-12-29
정가 15,000원
ISBN 978899709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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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면서
제1장 길바닥 삶
장거리 이동에 맞는 신발 / ‘가출 청소년’의 비애 / 파란만장한 밥 이야기 / 찜통에서 버티기 / 삶을 잘산다는 것은 / 목욕과 빨래 전쟁 / 둥글이가 ‘희망의 씨앗’을 나눠주?는 이유 / 초죽음의 행군 / 만족의 공백을 다루는 기술 / 지구 기후변화를 온몸으로 직면하는 둥글이 / 태풍 몰아치는 다리 밑 / 앞서간 선배들의 발걸음 / 야밤의 추격전과 ‘내가 밟은 똥’ / 캠페인에 대한 과격 반응 / 혹독한 겨울 유랑 / 사람 구실 못 하는 떠돌이 / 맞지 않으면 소용없는 ‘튼튼한 신발’ / 둥글이 유랑일지의 비밀 / 설사의 행군! 멈출 수 없다 / 캠페인에서 챙긴 전리품 / 그러면 내가 상처받잖아 / 도심에서 잠잘 곳을 찾는다는 것 / 배를 버리지 않는 선장, 둥글이 / 캠페인 중에 쫓겨나며 / 나그네의 눈물 / 유랑 캠페인의 전략과 전술 / 맨밥의 청춘 / 모기의 최후 / 배낭을 짊어진 삶
제2장 길 위의 만남과 이야기
존경스러운 개님 / 아이들을 만나야 한다/ 괴승과의 만남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 둥글이의 성전 / 구정물을 먹고 난 후의 깨달음 / 산 자, 죽은 자, 태어나지 않은 자와의 인연 / 비오는 날 밤, 객사의 처마 밑에서 / 어른이 아이들에게 줘야 할 것 / 이 사람, 성철이형 / 방황하는 아이들 이야기 / 도인과의 조우 / 신의 자비를 체험하며 / 정겨운 초등학교의 밤 / 아이들로부터 받은 대접 /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어머니들의 세월 / 동정하지 말고 싸워야 하는 이유 / 백의종군로를 걸으며 / 행락객 예의범절 / 문명의 충돌 / 평화의 낮잠 / 강원도 화천 가는 길 / 우리는 부자다 / 여행을 떠나온 자의 미덕 / 나도 명색이 혁명가다! ㅠ― / 아름다운 공생 / 모래알의 기쁨 / 개의 온기
제3장 길 위의 죽음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사회 / 서민의 피눈물을 담보로 한 개발과 산업화 / 현대문명이 자유를 줬는가 / 안양의 슬픈 이야기 / 느리
출판사 서평
“번뜩이는 재치와 해학으로,
지구와 미래에 대한 우리 모두의 책임감에 경종을 울리는
한 방랑자의 목소리“
길바닥에서 먹고 자며 도보로 9년째 전국 유랑 캠페인,
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유쾌하고 정직한 기록
평범한 ‘정착민’으로 살던 저자가 지구의 하소연을 더 이상 외면하지 못하고 ‘유랑족’으로 거듭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벌인 환경 캠페인과 사회 현실에 참여하고 실천한 기록을 엮어 ‘유랑투쟁기’를 썼다.
2006년 8월 처음 뗀 발걸음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현재 9년째 고행 중인 저자가 길...
“번뜩이는 재치와 해학으로,
지구와 미래에 대한 우리 모두의 책임감에 경종을 울리는
한 방랑자의 목소리“
길바닥에서 먹고 자며 도보로 9년째 전국 유랑 캠페인,
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유쾌하고 정직한 기록
평범한 ‘정착민’으로 살던 저자가 지구의 하소연을 더 이상 외면하지 못하고 ‘유랑족’으로 거듭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벌인 환경 캠페인과 사회 현실에 참여하고 실천한 기록을 엮어 ‘유랑투쟁기’를 썼다.
2006년 8월 처음 뗀 발걸음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현재 9년째 고행 중인 저자가 길 위에서 쓴 3천여 페이지의 글과 2만 장이 넘는 사진 중 일부를 추려 엮은 것이다.
잘 먹고 잘사는 게 첫 번째 가치가 된 ‘야만의 사회’가 지구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도외시하게 만들기 때문에 유랑을 결단했다는 저자. SNS에서 저자를 ‘팔로우’하는 지지자들과 적지 않은 후원자가 생겼다는 것은 같은 길을 꿈꾼 이들이 꽤나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8년 동안 대한민국의 길 위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그의 유랑기를 따라가다 보면 시민으로서, 국민으로서, 그리고 지구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책임감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유랑지에서 아침마다 이어온 초등학생 환경 캠페인
유랑의 중심에는 초등학교 앞 캠페인이 있다. 직접 만든 ‘환경 보호와 생명 존중’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