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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밤티마을 봄이네 집 - 작은도서관 3
저자 이금이
출판사 푸른책들
출판일 2005-10-31
정가 12,500원
ISBN 97889579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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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어린이날에
모두 봄이만 예뻐해
아버지, 정말 그런 거예요?
영미야, 네 마음 알아
봄이야, 얼른 나아
엄마, 걱정 마세요
큰돌이네 고추
이걸 어쩌면 좋아!
할아버지, 할머니
밤티 마을 봄이네 집

재미있게 읽었나요?
한국 창작동화의 발흥기를 연 ‘개척자 나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이금이가 11년만에 연작(전3권을 완간했다. 11년 전 첫선을 보인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초판, 대교출판, 1994을 쓸 때만 해도 작가 자신조차 이 작품이 연작이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작품이 출간 당시, 창작동화로서는 드물게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중심으로 널리 읽히면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는 독자들의 열띤 요청이 잇달아 후속편을 구상하게 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국내 작가들의 창작동화는 권정생의 『몽실 언니』, 정채봉의 『오세암』 정도를 제외하곤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읽히는 작품이 드물었다. 그러니 이금이의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은 우리 창작동화가 발흥기를 맞이하는 데 ‘개척자 나무’ 역할을 톡톡히 한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였던 셈이다.

후속편인 『밤티 마을 영미네 집』(푸른책들, 2000은 작가의 말대로라면 독자들이 쓰게 만든 책이다. 1990년대 말 국내 창작동화가 서서히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동화작가들은 여러 시민단체 및 독서단체들의 강연회를 통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갖게 되었는데,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의 후속편에 대한 독자들의 요청이 매우 열렬했다고 한다. 그 결과로 씌어진 후속편 역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강력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전편과 후속편을 통틀어 20여만 부에 가까운 판매부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할 ‘미래의 고전’

그러나, 독자들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또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며 강연회나 편지, 이메일을 통해 후속편에 대한 끊임없는 기대를 표출했다. 그 동안 제1편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은 출판사를 옮겨 초판 발행 후 10년 만에 개정판(푸른책들, 2004이 출간되었고, 제2편 『밤티 마을 영미네 집』도 화가 양상용의 새로운 그림과 어우러져 같은 출판사에서 5년 만에 개정판(푸른책들, 2005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연달아 제3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