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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솔샘의 쏠쏠한 영화 수업 : 교육과 영화의 완벽한 블렌딩
저자 김아솔
출판사 에듀니티
출판일 2020-12-14
정가 16,000원
ISBN 979116425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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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Ⅰ. 영화와 나

#1 내 마음속에 자리한 기억 조각들
#2 어학연수 휴직을 신청하고 영화 유학을 떠나다
#3 질문 없는 교실과 작별하기
#4 필름스쿨은 계속된다

Part II. 학교에 영화를 들이다

#1 아이들과 영화의 만남
#2 영화 제작 방식을 활용한 교육
#3 미래 핵심 역량과 영화교육
#4 아이들과 함께 영화 보기

Part III. 아솔샘이 알려주는 단편영화 제작 A to Z

#1 프리프러덕션Pre-production: 모든 것을 다 준비한다
#2 프러덕션production: 설렘과 긴장
#3 포스트 프러덕션Post-production: 한 숨 돌리고

Thanks to...
아솔샘에 대한 기억 조각들
초등학교 선생님이 토론토로 영화 유학을?
‘좀 이상한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영화 수업 이야기!

‘영화감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양하다. 상상력의 귀재, 뛰어난 이야기꾼, 창의적인 괴짜 등. 촬영부터 편집까지 영화의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총책임자라는 면에서는 능력 있는 사업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모든 이미지에서 사실 ‘선생님’이란 직업은 거리가 느껴진다. 교육공무원인 선생님은 창조적인 예술혼보다는 주어진 일에 충실한 모범생 이미지에 더 가깝다. 하지만 선생님이야말로 영상 전문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는 디지털 시대에 이러한 교사상은 현장에서 급속히 멀어지고 있다. 평소 ‘좀 이상한 선생님’으로 통하던 김아솔 선생님이 영어와 유학, 새로운 경험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도전한 2년간의 모험에 찬 여정과 함께 지금도 진화 중인 영화감독 ASK의 크리에이티브한 일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국내 최초 영화학교 초등학교 선생님 유학생, 김아솔!
재수 끝에 모교에 부임한 아솔샘은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는 듯 행복감에 젖었지만 그 행복은 3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아솔샘의 마음을 붙든 것은 연기, 그리고 영상편집이었다. 평소 아이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걸 즐기던 아솔샘은 교사영상모임 ‘참네모’에서 다양한 편집기술을 익혔고, 2015년에는 임성열 선생님이 연출한 <좋은 선생님>이라는 단편영화에도 주연으로 참여했다. 이 경험을 아이들하고 나누고 싶었던 아솔샘은 “우리 영화 한번 찍어볼까?” 하고 아이들을 영화 제작의 세계로 초대했다.
수업 시간을 쪼개어 짬짬이 영화를 찍는 일은 정말 재미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다. 어쩐지 이건 영화답지 않다는 찜찜한 생각은 ‘그러면 영화답다는 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르게 했다. 그렇게 영화 유학을 향한 김아솔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도전기가 시작된다.

영화? 영어? 인생!
외국인과 제대로 대화 한 번 못해본 소심한 아솔샘은 영어 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