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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TV는 영어로 책은 전자펜으로 쉬엄쉬엄 엄마표 영어
저자 이설희
출판사 더블엔
출판일 2020-12-25
정가 16,000원
ISBN 978899829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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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시간도 돈도 체력도 부족한 엄마들을 위한 엄마표 영어

PART 1 육아가 쉬워야 엄마표 영어도 할 수 있다

그 힘들다는 첫 아이가 둘?!
● 잠깐만 기다려, 언니 우유주고 너도 줄게!
● 쌍둥이를 독박육아까지 했다고?!

힘들어서 나갔는데 놀이터가 천국이네
● 아이는 마음껏 놀고 엄마는 쉬는데 공짜라니
● 자연은 무한한 지식을 주는 둘도 없는 선생님

신나게 놀수록 커지는 집중력과 창의력
● 좋아하는 놀이를 마음껏 하면 저절로 높아지는 집중력
● 그저 더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음이 창의력을 키운다

행복을 위해 내려놓은 단 하나의 집안일
● 나는 친정살이하는 여자
● 청소 안 해도 우리는 잘만 살았다

우리 집이 미술관이고 예술의 전당이다
● 미술관에 갈 수 없다면 우리 집을 미술관으로
● 딱딱한 클래식을 재미있게 듣는 방법

PART 2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엄쉬엄 엄마표 영어

내 아이 영어 습득의 적기는?!
● 어릴수록 거부감은 적고 습득이 빠르다
● 영어는 어른이 되어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

영어 습득 최고의 방법은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것
● 영어 못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두 가지 인풋
● 목적지가 멀수록 짐을 가볍게!

언어를 배우는 가장 빠르고 즐거운 길
● 처음에는 엄마가, 그 다음에는 전자펜이 읽어준다
● 영어그림책일수록 저렴해야 한다

영어TV로 엄마표 영어에 날개를 달자
● 문법 규칙은 몰라도 영어를 알아듣는 핀란드 아이들
● 엄마들의 든든한 육아동반자 아꼬네 영어DVD 활용법

영어보다 중요한 모국어
● 이중 언어 교육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방법
● 생각의 근원은 모국어

최종 목적지는 아이 스스로 즐기는 영어
● 잘 하려면 오래해야 하고 오래하려면 즐겨야 한다
● 목표는 낮게 기간은 넉넉하게, 그러나 꾸준히
● 만일 내가 다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한다면

시작은 엄마표 영어, 그다음은 아이표 영어
엄마는 쉽게 하고, 아이는 재밌게 하는 엄마표 영어

시간도 돈도 체력도 부족했지만 아이를 잘 키우고 싶었던 엄마,
국어와 영어를 싫어했던 공대 나온 엄마,
네이버 대표 육아블로거, ‘봄날의몽실’이 전하는
가성비 갑의 엄마표 영어.

아이 생후 10개월 때 영어전집 ‘딩동댕 잉글리쉬’를 구입해서 시작한 ‘엄마표 영어’를 20개월쯤에 쉬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고 멈추기기를 여러 차례. 아이들 한글떼기 한다고 멈추었고, 회사 복직해서 힘들다고 등한시했다. 또 중국어를 시작으로 다개 국어를 해보겠다며 욕심을 부렸다. 결국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엄마가 열심히 하면 올라갔다가 엄마가 등한시하면 내려가기를 반복했다. 쉬워야 오래할 수 있고 지치지 않아야 엄마도 아이도 계속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과연 엄마표 영어의 끝이란 게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알게 된 건, 영어책 뿐 아니라 ‘책’을 꾸준하게 읽으며 재미있게 하면 된다는 사실이었다.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책은 ‘전자펜’에 내어주고 말은 ‘영어TV’ 에 내어주었다. 엄마는 편해졌고 아이는 재밌게 하는 아이표 영어로 바뀌었다.

엄마표 영어는 처음에는 엄마가 이끌어가야 한다. 하지만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놓고 나면 그 다음에는 아이가 끌고 간다. 영어가 재미있는 놀이가 될 때까지만, 딱 거기까지만 엄마가 데려다 주면 된다. 그 이후에는 아이 스스로 영어를 즐기며 지속한다. 그 때부터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영어책과 DVD만 찾아주면 된다. 그러니 그때까지만 노력하면 된다. 솔직히 얼마 안 걸린다.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쓰면 좋긴 하다. 문제는 엄마가 지친다는 것. 또 한편으로 아이가 학습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엄마표 영어는 어찌 보면 육아에서 가장 긴 마라톤이다. 출발하자마자 전력질주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 결승점에 빨리 도착하게 될까? 오히려 목표지점에 가보지도 못하고 중간에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