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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100m²다
저자 김집
출판사 책만드는토우(일원화
출판일 2011-07-11
정가 13,000원
ISBN 978899626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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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필자인 김집이 지금까지 낸 책들은 주택 전반에 관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쓴 책들이지만, 이번에 나온 책은 주택설계도면을 책으로 엮었다는 것이 기존의 책들과 많이 다르다.

집의 크기에 있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지어지는 면적이 100m이다. 집을 짓기 위해 신고만으로 가능한 면적이기 때문이다. 허가를 얻어야 한다면 여러 부대비용이 상승하고 특별한 경우는 제외하고 100m면 한 가족이 사는데 충분하기 때문이다.

설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아직도 집을 짓는데 있어서 설계의 범위와 그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집에 있어서 설계도면은 음악에 있어서 악보와 같은 것이다. 악보가 없는 음악이 없듯이 또한 집을 짓는데 있어서 제대로 된 설계도면은 집의 로드맵(road map이다.

평면도만 가지고 집을 짓는 등 완성도 있는 설계도가 없으니 집이 산으로 가고, 집 짓고 10년 늙고 하는 것이다. 좋은 설계가 좋은집을 짓고 결과적으로 건축비를 낮추며 시공업체와의 분란을 사전에 예방하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14채의 도면은 모두 100m이다. 같은 면적의 주택에도 이렇게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고 각양의 외형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예비건축주가 알아야 한다. “설계하는데 6개월, 집 짓는데 두 달”

집은 건축주가 아는 만큼 지어진다고 하지만

집은, 설계로 시작하고 설계로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