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이다 _ 우리가 김동인을 읽는 이유
더 읽어보기 : 근대의 탄생, 소외되는 사람들 - 김동인이 살던 시대
2. 소년은 차차 문학이라는 것을 알기 시작하였다 _ 어린 시절과 유학 생활
더 읽어보기 : 주요한과 염상섭, 그리고 김동인 ? 김동인의 라이벌 열전 1
3. 슬픈 배따라기를 남겨둘 뿐 _ 조선의 새로운 소설이 탄생하다
더 읽어보기 : 기미년 그때 그 사건 ? 3·1운동과 김동인의 소설 「태형」
4. 예술, 이것을 기다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_ 예술지상주의자 김동인의 진짜 얼굴
더 읽어보기 : 우리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 식민지 설움과 꿈을 담은 문예지의 탄생
5. 피를 토하고 쓰러질지언정 쓰고 또 쓰노라 _ 비난을 감수하고 쓴 여인담과 역사소설들
더 읽어보기 : 이광수 씨 보시라 ? 김동인의 라이벌 열전
6. 엎어져도 망국인, 자빠져도 망국인 _ 협력과 저항을 오가며
더 읽어보기 : 암흑기 문학, 친일 문학 ? 김동인과 친일 논란
7. 느리게, 길게, 유창하게, 부드럽게, 그리고 또 애처롭게 _ 우리 문학사에 대동강처럼 유유히 흐를 김동인의 문학
‥ 작가탐구활동
‥ 김동인 연표
출판사 서평
『김동인, 슬픈 배따라기를 남겨둘 뿐』은 「감자」, 「배따라기」등 필독 작품의 작가로만 만나던 김동인을 지금 우리 청소년들 곁으로 생생하게 불러낸 책이다. 김동인은 평양 갑부의 아들로 태어나 방탕한 생활로 가산을 탕진한 문제아였다. 한국 단편소설의 완성자이자 작품 속에 ‘그’와 ‘그녀’라는 대명사를 쓰기 시작한 작가였으며, 예술을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인물을 소설에 버젓이 등장시킨 유미주의자였다.
이 책은 혼돈의 시대를 지나오며 끝없이 예술과 문학을 고민했던 김동인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어떻게 그의 작품 속에 되비치고 있는지...
『김동인, 슬픈 배따라기를 남겨둘 뿐』은 「감자」, 「배따라기」등 필독 작품의 작가로만 만나던 김동인을 지금 우리 청소년들 곁으로 생생하게 불러낸 책이다. 김동인은 평양 갑부의 아들로 태어나 방탕한 생활로 가산을 탕진한 문제아였다. 한국 단편소설의 완성자이자 작품 속에 ‘그’와 ‘그녀’라는 대명사를 쓰기 시작한 작가였으며, 예술을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인물을 소설에 버젓이 등장시킨 유미주의자였다.
이 책은 혼돈의 시대를 지나오며 끝없이 예술과 문학을 고민했던 김동인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어떻게 그의 작품 속에 되비치고 있는지 올올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이 권위를 자랑할 때 한편에서 그의 친일 행적에 대한 비난과 돌팔매가 끊이지 않는 이유 역시 가감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왜 오늘 우리가 김동인을 읽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일러주고 있다.
김동인은 왜 해방되던 날 아침에
조선총독부의 문을 두드렸을까?
‘한국의 오스카 와일드’ ‘독선적이고 오만한 소설가’ ‘한국 최초의 문예지 《창조》를 창간한 인물’ ‘단편소설 형식을 완성한 소설가’ ‘인기 절정의 신문 연재소설을 쓴 역사소설가’ ‘퇴폐적이고 향락적인 삶을 살았던 자유분방한 예술지상주의자’ ‘일제 말기에 일본에 협력한 친일 문인’ 이 모든 말들이 소설가 김동인 한 사람을 가리키는 호칭이다. 『김동인, 슬픈 배따라기를 남겨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