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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의 첫 소설 쓰기 수업 (10대를 위한
저자 문부일
출판사 다른(도서출판
출판일 2019-08-30
정가 14,000원
ISBN 979115633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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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다섯 줄도 못 썼는데 소설을 쓰다니

1부 글쓰기가 숙제처럼 느껴진다면

1장 글쓰기 포기자를 구조하라! : 닉네임 정하기로 첫 문장 물꼬 트기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내 닉네임은 이거다!/ ‘꽃’이 그냥 ‘꽃’인가요?/ 딱 다섯 줄만 써보자

2장 글감, 지금 네 입 안에 있어 : 과자 먹고 묘사와 설명의 차이 알기
낱말 창고를 가득 채우자/ 띵동, 글감 배달 왔어요!/ 배가 부르니 글도 잘 써진다/ 나는야 광고 천재/ 소화될 때까지 쓰고 또 쓴다

3장 써봤니! 예능 감상문?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감상문 쓰기
나도 스타 프로듀서/ 댓글, 댓글을 달자!/ 쓰자! 예능 감상문

4장 책 안 읽어도 독서 덕후 : 책 제목으로 스토리 짜기
제목만 쏙쏙 골라서!/ 새로 쓴 콩쥐팥쥐전/ 그림책은 억울해!

5장 해피엔딩, 새드엔딩 그것이 문제로다 : 문장 릴레이로 소설 맛보기
같은 문장도 다른 결말로!/ 쓰다 보니 소설 한 편

6장 시 쓰기 그거 별거 아냐 : 청소년 시와 노래 가사 바꾸기
굿 바이, 詩트레스/ 너만 쓰냐? 나도 쓴다, 시!/ 시도 때도 없이 노래하는 시

7장 이야기에 한계란 없다 : 이야기 3요소로 소설 분석하기
단독 보도, 월하정인은 어디에?/ 최고의 짠돌이를 가려라!/ 내가 만약 노인이 된다면

8장 감동은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쪄! : 진정성 있는 글쓰기의 힘
눈물이 나를 자유롭게 하리라/ 청소년 고민 랭킹 1위/ 청소년 감동 랭킹 1위/ 천하 제일 고민 자랑 대회

2부 나만의 단편 소설을 완성하다

1장 세 가지를 기억하니?
두 친구가 교실에서 싸웠어요/ 누구나 쓰는 소설!/ 많이 읽고 쓸 시간이 없다면

2장 같은 상황, 같은 주제여도
주제 파악 좀 해주실래요?/ 같은 상황에 성격만 바뀌면

3장 사고를 치려면 제대로 쳐라!
사고뭉치 등장이요!/ 사이다 vs 고구마/ 사랑은 제대로 보여 주자!

4장 마지막 가이드, 소설 계획표 쓰기
단편이 뭔데?/
“소설을 써보면 모든 글쓰기가 만만해!”
“이제 몇 장짜리 산문은 가볍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설가에게 직접 배우는 살아 있는 글쓰기 수업!

《10대를 위한 나의 첫 소설 쓰기 수업》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사용한 수업 커리큘럼을 옮겨왔다. 수업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활동을 정리하고 학생들이 쓴 실제 글을 일부 예시로 수록했다.
수업은 다섯 줄을 쓰는 것부터 시작한다. 우선 짧고 쉬운 글을 쓰는 것으로 장벽을 낮추고, 점점 다양한 글쓰기로 확장해 마지막에는 소설 한 편을 완성한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실제 수업에서 어느 부분에서 재미를 느꼈고 반응했는지 그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또한 청소년문학을 창작해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은 고스란히 글쓰기 노하우로 전달된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진행되는 수업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한 학기 동안 함께 글쓰기 수업을 듣고 있는 느낌이 든다. 덕분에 혼자서 글을 쓰고 싶지만 막막한 학생, 글쓰기 수업에 활용할 체계적인 가이드북이 필요한 교사를 위한 쉬운 지침서가 될 수 있다.

문장과 친해지는 법부터
소설을 탄탄하게 구성하는 법까지,
함께 성장하는 글쓰기 수업

1부에서는 우선 문장과 친해지는 경험을 한다. 문장 구조를 분석하거나 문법을 가르치는 기존 글쓰기 수업과 다르게 글을 써 내려가는 재미부터 체험한다. 과자를 먹고 맛을 묘사하거나, 독서 감상문 대신 예능 감상문을 쓰고, 광고 카피를 쓰고, 아이돌의 노래를 개사하는 식이다.
2부에서는 단편 소설 계획서를 작성하고 소설을 써나가는 과정을 기승전결로 나눠 생생하게 체험한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의 소감과 의견을 듣고 고쳐 쓴 소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며 소설 쓰는 감각을 키운다.
저자가 실제로 진행한 수업에서 학생들은 먼저 소설을 쓰자고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했다. 수업 초반에 짧은 글도 쓰기 싫어하던 학생이 끝날 무렵에는 단편 소설 하나를 뚝딱 써올 정도로 놀라운 변화였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