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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태준 전집 3 : 사상의 월야 해방 전후
저자 이태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5-06-10
정가 13,500원
ISBN 979118635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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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사상의 월야
1. 첫달밤
2. 첫 항구
3. 새벽 나팔소리
4. 푸른 산은 가는 곳 마다
5. 사람도 여러 가지
6. 서울
7. 만나는 사람들
8. 로오즈 가아든
9. 깊은 데 숨은 꽃
10. 사랑의 물리(物理
11. 현해탄
12. 『매일신보(每日申報』, 6.26∼7.5(9회분

*해방 전후 한 작가의 수기
해방 전후-한 작가의 수기

*부록
해설_김준현
작품 목록
작가 연보
스타일리스트 상허 이태준
상허(尙虛 이태준(李泰俊은 20세기 한국 문학의 상징적 지표이다. 1930년대에 순수 문학단체이자 모더니즘 운동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구인회(九人會를 결성하여 활약한 이태준은, ‘시의 정지용, 소설의 이태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근대문학의 형태적 완성을 이끈 인물이다. 그가 창작한 빼어난 작품들은 한국의 소설을 한 단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이태준이 가지고 있던 단편과 장편에 대한, 그리고 소설 창작에 대한 장르적 인식은 1930년대 후반 <문장(文章>지의 편집자로서 신인작가들을 등단시키는 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이태준이 소설을 발표하던 당시부터 그의 소설에 대해 언급하는 논자들은 공통적으로 그가 어휘 선택이나 문장 쓰기에 예민한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였고, 소설은 물론 수필에서도 단정하면서 현란한 수사를 구사하는 ‘스타일리스트’로 평가하였다.

1988년 해금 이후 이태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집적되었고 이태준 관련 서적들의 출판도 왕성하였다. 상허학회가 결성된 1992년 이후 전집 간행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면서 1994년부터 순차적으로 전집이 간행되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전집은 완간을 보지 못한 채 현재 절판과 유실 등으로 작품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고, 이런 현실에서 상허학회는 우선 상허의 문학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만이라도 묶어서 간행할 필요를 절감하였다. 상허학회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간(旣刊 <이태준 전집>(깊은샘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체제와 내용을 새롭게 구성하여 총 7권으로 기획된 <이태준 전집>(소명출판, 2015을 출간하게 되었다.


<달밤>부터 <문장강화>까지
총 7권으로 기획된 <이태준 전집>(소명출판, 2015은 이태준의 모든 단편소설, 중편소설, 수필, 기행, 문장론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태준 전집> 1권과 2권은 이태준의 첫 번째, 두 번째 단편집인 <달밤>과 <가마귀> 및 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