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시작하며
프랑스 | 루브르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15
파울로 베로네세 <가나안의 혼인> 19
자크 루이 다비드 <나폴레옹 대관식> 24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29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34
그리스 조각 <사모트라케의 니케> 39
그리스 조각 <밀로의 비너스> 43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노예상> 47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 <딸 줄리와 함께 있는 자화상> 51
이야생트 리고 <루이 14세의 초상> 56
Q1 미술 감상에도 레벨이라는 것이 있을까? 59
프랑스 | 오르세 미술관
클로드 모네 <런던 국회의사당> 63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71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샘> 77
앙리 루소 <뱀을 부리는 여인> 81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87
에드가 드가 <소녀상> 92
장 프랑수아 밀레 <만종> 95
조르주 쇠라 <서커스> 99
영국 | 내셔널 갤러리
한스 홀바인 <대사들> 107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112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117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와 마르스> 123
티치아노 베첼리오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128
파올로 우첼로 <산 로마노 전투> 132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예수 세례> 137
디에고 벨라스케스 <비너스의 단장> 141
Q2 아이와 함께 미술관에 간다면 146
미국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거트루드 스타인의 초상> 151
폴 세잔 <생 빅투아르산과 아크 리버 골짜기의 고가교> 155
빈센트 반 고흐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160
에드워드 호퍼 <소도시의 사무실> 167
구스타프 클림트 <메다 프리마베시> 170
에드가 드가 <발레 수업> 175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소파> 179
카미유 피사로 <몽마르트 대로의 겨울 아침> 184
존 싱어 사전트 <마담 X> 188
■ 손안에 펼치는 미술관, 잊지 못할 여행을 꿈꾸게 하다
평생의 추억을 기대하며 떠난 해외여행, 시간을 쪼개서라도 반드시 들러야 할 미술관은 어디일까? 두 눈으로 꼭 보고 와야 할 작품은 어떤 것들일까? 이 책은 미술사가이자 아트컨설팅 전문가인 저자가 엄선한 세계 대표 미술관 10곳의 필수 관람 목록이기도 하다. 단숨에 파리와 뉴욕, 런던, 피렌체와 암스테르담,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넘나드는 가장 자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시원하게 배치한 메인 작품은 물론, 그와 관련된 다양한 도판까지 총 240여 컷 이상의 그림을 풍성하게 곁들여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과거 미술관에서 직접 보고 온 작품이라면 재회의 기쁨을, 훗날 미술관을 찾아 마주할 이들에게는 가장 설레는 여행의 꿈을 품게 한다.
■ 마음을 헤아려주는 한 폭의 그림을 만나러, 우리는 다시 미술관에 간다
상상할 수 없이 길어진 팬데믹의 불안과 고단한 생활에 지친 우리에게 예술은 미처 몰랐던 위로의 손을 내민다. 일상의 테두리를 벗어나 낯설고 불편한 여행지에서 묘한 흥분과 활기를 느끼듯, 각양각색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페이지마다 그림은 새로운 의미로 말을 걸어온다. 거침없는 붓질과 여전히 살아있는 물감의 반짝거림 속엔 좌절한 청춘의 눈물, 시대를 향한 분노, 영욕의 인간사, 달콤한 성취와 황홀한 매혹... 수많은 흔적이 녹아 있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면 그 작품들은 박제되어 흰 벽에 걸린 차가운 액자가 아닌 나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로 다가올 것이다.
■ 내 방 투어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에르미타슈 미술관
세계의 중요한 미술관 10곳의 주요 컬렉션을 소개하는 이 책은 미술사를 각 작품에 적용하여 풀어낸 친근하고 대중적인 해설서다. 미술사가·아트컨설팅 전문가인 저자가 엄선한 필수 관람 작품을 시원한 도판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