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영화감독 박찬욱의 첫 번째 단독 사진집. 영화 〈아가씨〉를 연출하는 동안 직접 찍은 사진을 모았다. 사진에 대해 영화 못지않은 애정을 갖고 헌신해온 박찬욱이 〈아가씨〉 가까이에서 정찰하고 매복하여 기다려 찍은 인물과 풍경을 담은 것이다. 사진에는 감독의 해설을 더해, 그의 시선이 가 닿는 시공간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이로써 독자는 ‘사진작가’ 박찬욱의 면면을 발견하게 된다. 3년간 촬영현장 가까이서 찍은 사진들 중 정수만을 걸러내, 깊은 고민 끝에 배치한 사진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아가씨 가까이』만의 신비한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영화감독 박찬욱의 첫 번째 단독 사진집. 영화 〈아가씨〉를 연출하는 동안 직접 찍은 사진을 모았다. 사진에 대해 영화 못지않은 애정을 갖고 헌신해온 박찬욱이 〈아가씨〉 가까이에서 정찰하고 매복하여 기다려 찍은 인물과 풍경을 담은 것이다. 사진에는 감독의 해설을 더해, 그의 시선이 가 닿는 시공간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이로써 독자는 ‘사진작가’ 박찬욱의 면면을 발견하게 된다. 3년간 촬영현장 가까이서 찍은 사진들 중 정수만을 걸러내, 깊은 고민 끝에 배치한 사진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아가씨 가까이』만의 신비한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렌즈 너머로 본 박찬욱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을 통해, 마침내 독자 역시 감독의 시선에 머물며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의미 있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박찬욱 감독이 기록한 〈아가씨〉 안과 밖
사진작가로서의 박찬욱을 만나는 기회, 『아가씨 가까이』는 영화감독 박찬욱의 첫 번째 단독 사진집이다. 영화 〈아가씨〉를 연출하면서 촬영현장과 그 가까이서 직접 찍은 사진을 모았다. 작품을 기획하는 단계인 2013년 4월 경기도 파주부터, 영화음악을 녹음하러 간 2016년 3월 베를린까지의 시공간이 망라되어 있다.
제목인 ‘아가씨 가까이’는 이 책에 실린 사진이 영화 〈아가씨〉와 가까운 시공간에서 촬영되었음을 암시한다. 그래서 한국 파주와 고흥, 평창, 일본 쿠와나와 아오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