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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겨울을 만났어요
저자 이미애
출판사 보림출판사(주
출판일 2012-12-10
정가 13,000원
ISBN 9788943309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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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깨닫지 못한 겨울의 참모습을 발견하다
세계의 기후변화는 여러 가지 현상을 가져왔지만, 그중에서도 계절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계절 변화가 모호해지면서 참다운 계절을 점점 느낄 수 없어졌다. 하지만 어김없이 늘 겨울은 다가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춥고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이 아니라, 재미있게 같이 놀 수 있는 진정한 친구로서 겨울은 성큼 다가와 있는 것이다. 겨울은 내 옆에서 함께 들길을 걸어 주기도 하고, 바람의 푸른 목도리를 둘러 주기도 한다. 또 겨울은 바람을 불러 연을 더 높이높이 띄워 주기도 하고...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깨닫지 못한 겨울의 참모습을 발견하다
세계의 기후변화는 여러 가지 현상을 가져왔지만, 그중에서도 계절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계절 변화가 모호해지면서 참다운 계절을 점점 느낄 수 없어졌다. 하지만 어김없이 늘 겨울은 다가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춥고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이 아니라, 재미있게 같이 놀 수 있는 진정한 친구로서 겨울은 성큼 다가와 있는 것이다. 겨울은 내 옆에서 함께 들길을 걸어 주기도 하고, 바람의 푸른 목도리를 둘러 주기도 한다. 또 겨울은 바람을 불러 연을 더 높이높이 띄워 주기도 하고, 우리에게 더 많은 눈을 선물하려고 찬바람과 눈구름을 더 많이 불러 모으기도 한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눈보라에 수평선이 자욱이 지워진 겨울 바다의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등 뒤에서 나를 꼭 껴안고 쌩쌩 썰매를 신나게 타주기도 한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깨닫지 못했던 사실은 바로 겨울이라는 친구가 우리에게 다가와 마음을 열고 함께 했기 때문에 완성할 수 있었던 겨울의 참모습들인 것이다.
제대로 겨울을 만나기 위해 십여 년을 기다려 만든 겨울 그림책
이미애 작가는 《가을을 만났어요》 이후 거의 칠 년을 기다려 겨울을 만나게 된다. 도시에서 살던 작가는 작은 시골 마을 ‘배미’라는 곳에서 살면서 온전히 겨울과 마주하게 된다. 작가가 만난 겨울은 마냥 친구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