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 세상을 바꾸기 위한 작은 노력
인간은 만들어진다
보수와 진보의 DNA
나는 욕망에 투표한다
나로 성장하기 위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반항, 우연 그리고 방황
인생은 언제나 아이러니
진보와 보수의 중간 어디쯤
용산참사, CNN도 그것을 중계하진 못하리
촛불혁명은 너와 나에게 무엇이었나
가만히 있으라는 기성세대의 명령과 세월호
보수와 진보의 생각Ⅰ
88만원 세대, 흙수저, 헬조선
1퍼센트가 99퍼센트를 착취한다
대통령제 이게 최선인가
안철수의 마지막 선물
비정규직, 그 섬
무생물과 결혼하게 해주세요
외국인 인권은 상관없나
양심이냐 병역이냐
보수와 진보의 생각 Ⅱ
의식과 무의식까지 지배하는 헬조선
나는 서울에서 살고 싶어요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을 케어하라
사회봉사, 그게 쉽나?
그들이 가진 것은 원래 그들의 것이 아니다
창의성 교육 들어는 봤나
보수와 진보의 미래
세상을 보는 눈, 통찰
양날의 검, 규제와 지원
갑과 을의 평행선
보수와 진보의 행복한 망명
도둑놈! 정치인들은 다 도둑놈!
명찰을 바꿔 다는 유권자들
따로 또 같이, 아름다운 동행
엮은이의 말 ; 실은 비슷한 영혼의 소유자
우리시대 대표적 지식인에게
갈등 해소와 통합의 책임을 묻다
사회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신념을 자신만의 구조적 언어로 발화하면서 사회구성원들의 지지 및 비판적 격려를 통해 성장한 지식인은, 자신의 사상적 자양이 되어준 당대에 자신의 지혜를 되돌려줄 의무를 지닌다. 그것은 사회와 지식인 사이에 체결된 일종의 계약이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지식인의 관심과 참여는 보다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동력이기 때문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근현대사와 이념에 의한 분단이라는 특별한 정치문화적인 환경 때문인지 우리 사회에는 고질적으로 풀리지 않는, 다시 말해 생산적인 논의가 중단되어 있는 허다한 아젠다들이 산적해 있다. 각기 상이한 가치와 도덕의 기준으로부터 촉발된 이러한 대립과 반목은 우리 사회의 통합을 오랜 시간 동안 불가능한 이상으로 간주하게 만들었다.
이에 21세기북스는 적대적 비판과 냉소적 유예만 있을 뿐, 생산적인 소통이 없는 기도폐쇄의 현실에 깊은 우려를 하면서 당대의 책임 있는 지식인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이 사회가 부여한 소임과 책무가 무엇인지를 정면에서 묻고자 한다. 그들로 하여금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의제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철학을 명징하게 밝혀 생산적인 논의를 촉발시키고 그 내용을 구성원들 및 후배 세대들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지식인의 책임’을 실천하게 하자는 것이 그 물음의 내용이다.
21세기북스 편집부에서는 ‘따로 또 같이’ 총서를 통해 우리 사회의 해묵은 대립과 갈등에서 불거지는 소모적인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사회적 공의를 만들며, 현재보다 더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미래 사회의 도래를 향한 꿈을 독자들과 함께 꾸고자 한다.
좌우의 젊은 주자, 손아람과 이준석이
어느 날 만나 털어놓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권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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