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맥주, 굳이 알고 마셔야 하나요?”
PART 1. 기초 탐구
맥주
크래프트 맥주
맥주의 재료
맥주 양조 과정
맥주의 구분
BEER ESSAY 01 나만의 맥주 취향 찾기
PART 2. 스타일 탐구
맥주 스타일 지도
나라별 스타일 특징
스타일 탐구 준비
라거
필스너, 페일 라거, 라이트 라거, 헬/헬레스, 쾰쉬, 메르첸/옥토버페스트비어
밀맥주
헤페바이젠, 크리스탈바이젠, 바이젠복, 둥켈바이젠, 윗비어
BEER ESSAY 02 맥주 순수령
BEER ESSAY 03 어른의 바나나 우유
에일
골든/블론드 에일, 크림 에일, 영국식 페일 에일, 미국식 페일 에일, 영국식 인디아 페일 에일(IPA, 미국식 인디아 페일 에일(IPA, 세션 인디아 페일 에일(IPA, 미국식 앰버/레드 에일, 더블 인디아 페일 에일(IPA, 뉴 잉글랜드/헤이지 IPA, 브라운 에일, 스코티시/스카치 에일
BEER ESSAY 04 매일 생각나는 험상궂은 맥주
BEER ESSAY 05 “아기돼지 삼형제 중 누구에게 손이 가나요?”
벨지안 에일
세종, 벨지안 블론드 에일, 벨지안 골든 스트롱 에일, 두벨, 트리펠, 벨지안 다크 스트롱 에일
BEER ESSAY 06 “수도원에서 왜 맥주를 만들어?”
다크
복, 아이스복, 둥켈, 슈바르츠비어, 포터, 드라이 스타우트, 오트밀 스타우트, 밀크/스위트 스타우트, 임페리얼 스타우트, 배럴 에이지드 스타우트
BEER ESSAY 07 나만의 응급키트, 스타우트 맥주와 초콜릿
BEER ESSAY 08 월동 맥주
사워 에일
람빅-괴즈, 람빅-크릭, 스위트/프루츠 람빅, 고제, 플랜더스 레드 에일, 사워/와일드 에일
BEER ESSAY 09 “맥주에서 신맛이 난다고?”
PART 3. 심화 탐구
Column 01. 맥주 취향 찾아보기
Column 02. 맥주를 어디서 살까
Column 03. 구매하기 전 체크포인트
Column 04. 맥주를 더
그냥도 맛있는 맥주, 꼭 알고 마셔야 하나?
맥주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도 맥주를 알고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결코 맥주전문가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맥주가 어떤 맛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고르는 것을 이야기한다. ‘라벨이 예뻐서, 병이 마음에 들어서’ 등의 이유가 아닌 내 취향인 맥주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경험할 수 있는 맥주의 종류가 무한대로 늘어난다. 조금만 알아도 많은 맥주 종류 사이에서 방황하며 실패하는 선택을 피할 수 있다. 더불어 한 입 마시고 ‘당했다!’라는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으로 재미있게 소개하는 맥주 스타일
그렇다고『맥주탐구생활』이 맥주의 전문가가 되도록 돕는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순수하게 맥주를 마시고, 즐기는 이들을 위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어떤 효모가 어떤 맛이 나고, 맥주를 어떤 재료로 어떻게 배합해서 만들었는지 등 듣기만 해도 어렵다고 느껴지는 정보들은 과감하게 생략했다. 대신 맥주의 향, 맛, 색, 기원 등을 바탕으로 한 맥주 스타일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여기에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작가가 맥주 하나하나를 탐구하는 마음으로 만들었기에, 보기만 해도 맥주를 즐기는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다.
최근 유행 맥주까지 모두 담아 3년 만에 돌아온 개정판
2017년 출간된 『맥주탐구생활』에서 이제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제품은 빼고, 요즘 인기를 끄는 맥주 스타일을 추가해 새롭게 정리했다. ‘배럴 에이지드 스타우트’처럼 3년 전에는 국내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이었으나 요즘에는 보편화된 맥주 스타일을 추가하기도 했고, ‘제주 펠롱 에일’이나 ‘첫사랑’ 같이 최근 출시된 맥주를 소개하기도 했다.
맥주의 스타일과 더불어 맥주를 즐기는 방법, 맥주에 대한 여러 상식들까지 책 안에 담았다. 하루키의 소설 속 이야기를 빌리면 삶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맥주.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