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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 : 고통의 의미와 가치를 해부한 이 시대의 고전
저자 폴 브랜드,필립 얀시
출판사 비아토르
출판일 2019-06-27
정가 23,000원
ISBN 9791188255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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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제1부 의학과 나의 연결 고리
1장 고통이 사라지자 악몽이 시작되었다
2장 죽음의 산을 오르다
3장 변화와 희망을 실은 바람
4장 상아 상자 속에 새겨진 창조주의 지문
5장 고통의 세계로 가는 열차
6장 영국 의사와 인도 환자

제2부 고통과 씨름했던 날들
7장 칭글레푸트로 가는 에움길
8장 손 클리닉의 문을 열다
9장 상처 치유를 막는 주범
10장 새 삶을 응원하는 재건 수술
11장 다 함께 꾸는 꿈
12장 인도를 떠나 루이지애나주 카빌로
13장 적의 존재를 알리는 파수꾼

제3부 고통과 더불어 행복하게
14장 고통의 오묘한 속성
15장 낙하산은 미리미리
16장 고통 속에서도 보람 있게
17장 눈부신 가르침
18장 쾌락, 고통의 샴쌍둥이

나가는 말
부록: 내 아버지, 폴 브랜드
참고문헌
필립 얀시의 영적 스승, 폴 브랜드 박사
이 책은 필립 얀시가 폴 브랜드와 함께 쓴 세 권의 책 중 마지막 책이다. 필립 얀시는 자신의 신앙적 뼈대를 잡아 준 영적 스승 중 한 명으로 폴 브랜드 박사를 꼽았다. 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앨버트 래스커 의학상’을 받은 폴 브랜드 박사를 필립 얀시가 인터뷰하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었고, 2003년 7월 브랜드 박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교류하며 이 책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1993을 비롯해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1980, <그분의 형상을 따라>(1983를 함께 집필했다. 세 권 모두 ECPA(미국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회 골드메달리언상을 받을 만큼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고루 받은 작품이다. 필립 얀시는 폴 브랜드 박사를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내 인생에 우뚝 선 거인과 같았던 사람’으로 기억한다.

한 외과 의사의 일대기로 풀어낸 고통의 문제
필립 얀시는 폴 브랜드 박사가 삶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고통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브랜드 박사는 회고록의 형태를 빌린 이유를 ‘고통에 관해 체계적으로 배운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폴 브랜드의 사역과 철학은 의료 선교사였던 부모님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다. 브랜드 박사는 상처와 질병의 원인을 추적하는 의학 탐정이자 기발한 문제 해결사였다. 의학을 공부하기 전 5년 동안 건설 현장에서 일한 경험 덕분인지, 주변에 있는 도구를 활용하여 즉석에서 새로운 수술 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매혹적이다. 선교사였던 부모와 함께 인도 산골에서 뛰놀던 유년 시절부터 전쟁통에 영국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고 인도 산골로 돌아오기까지, 인도 환자들을 진료하는 평범한 영국인 의사에서 한센병 권위자로 거듭나기까지, 의료 활동에 헌신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 그 속에서 얻은 빛나는 통찰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물론, 고통에 대처하는 법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 또한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