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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세요 : 아이의 뇌는 신체 놀이를 원한다
저자 앤서니 T. 디베네뎃 외공저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출판일 2020-03-23
정가 14,000원
ISBN 979118958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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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아이의 마음은 스킨십을 원하고,
아이의 뇌는 신체 놀이를 원한다

1장 ┃ 거친 신체 놀이, 왜 필요할까?
2장 ┃ 거친 신체 놀이 시작하기
3장 ┃ 비행 놀이
4장 ┃ 시합 놀이
5장 ┃ 신체 접촉 놀이
6장 ┃ 상상 놀이
7장 ┃ 과격한 신체 놀이
결론 ┃ 거친 신체 놀이의 기쁨

당부의 글
주석
참고문헌
쉽게 지치고, 매사에 무심하고, 나밖에 모르는 아이,
원인이 스마트폰과 게임일까?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부모는 새로운 생명이 가져다준 경이 속에 정말 잘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부족하지 않도록 힘닿는 데까지 받쳐주겠다고, 그저 건강히 무럭무럭 자라기만을 바란다고. 부모의 그런 지지 속에 아이는 뒤집고, 기고, 앉으며 자신만의 리듬대로 성장해간다. 그런데 무엇에든 금방 익숙해지고 일찍 싫증을 내는 쪽은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놀아달라는 아이의 신호가 때론 버겁기도 해서, 모르는 체하거나 나중에 놀자고 미룬다. 사실 대부분 부모는 대체물을 떠안긴다. 장난감을 주거나(물고 빨아도 돼. 정말 비싼 것으로 샀어!, 교육용 동영상을 틀어주거나(전문가들이 만든 거니까 분명 유익하겠지!, 스마트폰을 쥐여준다(좋아하는 게임이 잔뜩 있어!.
만약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거나 초등학생이고, 학습을 버거워하거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더 어린 시기에 아이와 어떤 관계를 형성했는지 되돌아보자. 아이는 요구가 매번 무시당하고, 어른들에게 방해 안 되게 홀로 조용히 지내야 했던 건 아닐까? 물론 아이마다 타고난 성향이 있고, 모든 아이가 우수한 성적에 늘 주도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선생님 또는 친구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아예 무심하고, 고집불통이거나 자신감이 부족해 외톨이로 지낸다면 더 어렸을 때 부모와의 신체 접촉이 적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단순히 스마트폰을 달고 살아서,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가 아니라는 뜻이다. 아이에게서 문제를 느낀다면, 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아서에 있다.


똑똑하고 건강하고 사회성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해법은 멀리 있지 않다, 신나게 놀아주면 된다
신체 접촉은 단순히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는다. 안정감을 주고 신뢰감을 높인다. 특히 몸을 써서 하는 놀이를 함께 즐기면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체 놀이가 아이의 발달에 어떤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