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앞에 놓인 재난과 재앙에는 모두 의미가 있다
재난은 뜻하지 않게 생긴 불행한 변고나 천재지변으로 인해 생긴 불행한 사고를 말한다. 재앙도 같은 의미이다. 인류가 종종 경험하고 있는 자연재해인 지진이나 화산 폭발, 홍수, 가뭄 같은 것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혀 예상치 못했거나 예측이 가능하다 해도 막을 방법이 없기에 재앙이고,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지금 유행 중인 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찾아온 불행한 사건이기에 많은 이들이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 재앙으로 인해 인류사회가 입게 된 데미지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수명이 줄었다는 전문가들의 보고도 나온 걸 보면 이 재앙의 심각성을 알 만하다.
우리가 이미 경험한 감염 질병들인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도 다르지 않다. 다행히 지금은 백신과 치료제가 나와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는 백신이 이제 막 상용화된 상태다. 게다가 백신의 부작용도 완전하게 검증이 되지 않았고, 전염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 감염자와 동선이 겹쳐 확진 환자가 될지 모른다. 또 무사히 이겨냈다 해도 후유증으로 인해 또 다른 괴로움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렇듯 재난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갑자기 찾아와서 소중한 많은 것들을 빼앗아간다. 『재앙에 대처하는 성도의 자세』에서는 이런 재앙과 재난이 하나님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재앙과 재난이 절대 우연히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주권이 재앙의 형태로 나타날 때가 있으며 저자는 성경의 관점에서 이를 해석하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 재앙 속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아야 한다고도 말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 『재앙에 대처하는 성도의 자세』는 이런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성경 속 재앙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찾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