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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이 존재하기에 우리의 하루도 반짝일 수 있어
일러스트레이터 이공은 ‘내가 아직 소녀였을 때를 기억해(REMEMBER YOUR GIRLHOOD’를 모토로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닮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공의 핑크빛 그림에는 긍정적으로 늘 행복한 ‘체리파이’와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상냥하고 친절한 ‘레빗걸’ 캐릭터가 등장한다. 동그랗고 큰 눈동자에 귀여운 토끼 머리띠, 그리고 자신을 꼭 닮은 곰 인형, 토끼 인형을 안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른이 되며 잊고 있던 ‘순수한 추억과 꿈’을 피어오르게 만든다. 우리는 누구나 가장 순수했고 행복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기억은 잊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되며 ‘어른’이라는 무게를 견뎌야 하는 수많은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공의 그림에는 어른이 되어도 어린 시절의 꿈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스탠다드러브댄스 컬러링 엽서북 반짝반짝 나의 하루》도 그렇게 출간되었다. 엽서 한 장 한 장의 그림들은 학창 시절의 하루를 떠오르게 만들기 충분하다. 또한, 작고 귀여운 문구용품 하나에도 행복해하고 반짝이는 미소를 지었던 어렸을 적 추억을 회상하게 만든다. 우리의 하루가 반짝일 수 있는 건 소중한 추억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란 걸, 우리는 알고 있을까? 어른이 된 만큼 좀 더 씩씩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우린 사실 가장 여린 어른일지도 모른다. 지치고 힘든 일상 속, 긍정적이고 행복한 에너지가 필요할 때. 《반짝반짝 나의 하루》 속 체리파이, 레빗걸과 함께하면 어떨까? 아마, 그림 속 ‘체리파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이렇게 말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