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지식의 최첨단을 소개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뒤엎은 크릭은 20세기 신과학자이다!”
_아론 클루그(노벨화학상 수상자
20세기 과학의 신화,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프랜시스 크릭의
유전생명공학의 신기원이 된 DNA 이중나선 구조 발견 순간에 관한 결정적 기록!
과학사를 넘어 인류사의 대변혁을 이끈 DNA 구조 발견의 모든 것!
128줄짜리 논문 한 편이 과학사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쓰다!
1953년 ‘DNA의 구조를 제안한다’는 문장을 시작으로 900 단어 남짓의 한 페이지짜리 논문이 《네이처》에 실렸다. 놀랍게도 이 짧은 논문의 영향력은 폭발적이어서, 이후 분자생물학과 생명유전공학의 새로운 첫 장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인류 과학사 그리고 인류 문명사의 대변혁을 이끌었다. 이 논문은 DNA의 이중나선 구조 발견에 관한 것으로, 현대 생물학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동시에 많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 결과가 재확인됨으로써, 크릭은 1962년 왓슨 · 윌킨스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발견으로 크릭은 진화론의 다윈과 유전법칙의 발견자 그레고어 멘델과 같은 반열에 올라섰다.
왓슨과 크릭이 DNA 구조를 밝힌 일은 생물학 분야에 일대 변혁을 일으킨 위대한 발견으로, 분자생물학의 현재
를 있게 한 일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DNA에 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DNA에 담긴 유전정보를 알아내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사람의 DNA 비밀을 분석하는 데까지 발전하게 되었고, 1990년에 드디어 ‘생명의 비밀’을 밝히고자 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발족하게 된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2003년, 왓슨과 크릭이 이중나선 구조를 밝힌 지 50년 후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사람이 가진 DNA 염기서열이 밝혀지면서 ‘생명의 비밀’이 풀린 것이다.
과학자들이 존경하는 과학자 프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