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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시 읽는 아우구스티누스 : 유한자의 조건과 무한자의 부르심
저자 로완 윌리엄스
출판사 도서출판100(H
출판일 2021-01-20
정가 22,000원
ISBN 979118909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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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약어표·영역본에 대하여·일반 연구서와 전기

1.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고백록』에 나타난 시간과 자기-인식
2. 주해 중인 영혼: 시편 해석자로서의 아우구스티누스
3. 언어, 실재, 욕망: 그리스도인 형성 과정의 본성
4. ‘좋으실 게 없다’?: 창조에 관하여
5. 실체가 없는 악
6. 정치와 영혼: 『신국론』 읽기
7. 그리스도와 삼위일체: 개괄적 정리
8. 사람 안의 지혜: 아우구스티누스의 그리스도론
9.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 사유에 나타난 자기-인식의 역설
10. 사피엔티아: 지혜 그리고 삼위일체의 관계
11.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는 사랑

설교: 찾고 계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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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로완 윌리엄스는 현존하는 영어권 학자 중에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해 가장 탁월한 이해를 가진 사람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책을 읽노라면 아우구스티누스의 글과 그에 대한 연구서들을 어쩌면 이렇게 폭넓고 깊이 있게 섭렵하고 있는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이 책은 시간, 자아, 영혼, 성경, 주석, 언어, 신앙, 영적 성장, 창조, 악, 고통, 정치, 예수 그리스도, 삼위일체, 인식론, 존재론, 지혜론 등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고 있다. 말하자면 그는 거인의 어깨 위로 우리를 초대하여, 신학이라는 세계의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장소들을 기가 막히게 드러내 보여 주고 있다. 만일 아우구스티누스가 살아서 현대 학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설명과 변호를 제시한다면 이 책처럼 글을 썼을 것 같다. 그 심오한 내용과 고상한 문체, 겸손한 태도에 있어서 그러하다. 그만큼 이 책은 철저하게 아우구스티누스적인 책이다. 비록 내용이 쉽지는 않지만, 이 책을 독파한 사람은 지적으로 영적으로 큰 유익을 누릴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을 처음 발견했을 때 나는 설렘으로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동안 그토록 환하게 빛나는 맑고 열정적인 진리에 가슴이 뛰고 행복감에 젖어 찬송과 기도가 절로 나왔다. 이때까지 나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을 가장 잘 소개하는 책으로 에티엔느 질송이나 헨리 채드윅의 책을 추천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이 책을 먼저 추천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아우구스티누스는 우리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오게 되었다. 집어서 읽으시길(tolle, lege!
우병훈 | 고신대학교 신학과

로완 윌리엄스는 현대 가톨릭 신학과 정교회 신학, 독일 근현대 철학자들과 여성 유대인 철학자들, 영국과 러시아의 문호들, 독일과 영국의 개신교 및 성공회 신학자 등 다양한 전통과 교류하며 그 경계를 대담하게 걸어가고 있는 신학자요 사목자이다. 그리고 그의 다채로운 신학적 대화의 근저에는 ‘초월자를 향해 쉼 없이 운동하는 마음’을 가진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