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복지로 읽는 보훈 - 보훈문화총서 1 (양장
저자 황미경
출판사 모시는사람들
출판일 2020-12-31
정가 15,000원
ISBN 9791166290121
수량
보훈은 복지다: 보훈복지 시대, 새로운 통합을 연다 황미경
1. 보훈은 복지다
2. 보훈은 통합이다
3. 보훈은 통일이다

복지에는 날개를, 보훈은 비상을 _ 김종우
1. 행복한 삶을 꿈꾸며
2. 함께! 또 함께! 미래를 향해
3. 넘어져도 괜찮아, 다시 일어서면 되니까
4. <기생충>, 양극화, 보훈의식
5. 잔느 깔망, 그는 누구인가?
6. 남과 북의 보훈 보상의 차이는?
7. 국가유공자들의 생활과 우리의 지원
8.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
9. 미래를 지향하는 보훈

선진 강대국의 보훈복지와 대한민국 _ 이준희
1. 들어가는 말
2. 선진 강대국의 조건과 보훈복지 개념
3. 선진 강대국의 보훈복지
4. 대한민국의 보훈복지와 나아갈 방향
5. 맺음말

우리의 꿈, 보훈이 당당한 복지국가 _ 변해영
1. 아련한 기억을 보듬어주는 보훈
2. 국민 행복은 복지에서 시작한다
3. 진정한 보훈은 진실과 복지에서 출발
4. 보훈의 성공이 애국 평화의 시작이다
5. 통일은 보훈의 상생과 대동의 복지에서
6. 우리가 꿈꾸는 나라, 보훈이 당당한 복지국가

한국 보훈제도의 발전과 보훈복지의 미래 _ 윤승비
1. 들어가며
2. 보훈복지제도의 발달
3. 보훈복지제도의 사회적 합의체계
4. 나가며: 보훈복지 증진을 위한 국가보훈 발전 방향
독립유공자, 호국유공자, 민주유공자와 그 후손의 복지와 행복은
국가와 국민(시민이 책임져야 할 몫이다! 그것이 역사의 정의다!

보훈(報勳의 뜻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그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며 나아가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이바지”하는 행위이다. 다시 말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사람을 국가가 나서서 명예롭게 하고 그 뜻과 그 후손의 삶이 영예롭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현재의 국민들도 나라사랑을 위한 헌신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도 함께 갖춘다.
보훈은 크게 ‘독립’ ‘호국’ ‘민주’라는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여기에 ‘사회공헌’ 영역이 새롭게 추가되어 점점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보훈과 관련된 원인 행위와 보훈의 주체가 주로 국가와 관련된 것으로 이해되다 보니,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보훈은 ‘내 일이 아닌 것’으로 치부되거나, 일부 ‘보훈가족’의 일로서 여겨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최근 한 네티즌이 ‘독립운동가 및 그 후손’과 ‘친일파 및 그 후손’의 ‘근면함’을 소재로 하여 인터넷에 올린 글을 두고 ‘국가유공자 및 그 후손’은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들이 분개하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보훈과 관련된 사안은 우리 사회 심층에 깊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의 일이자, 바로 ‘내 일’이기도 하다.
‘독립운동가’ 즉 보훈대상자에 대한 최근의 폄훼 사례에서 보듯이, 보훈은 국가와 민족의 자주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역사적 공정성의 생사를 가늠하는 실질적인 잣대를 바로 세우고, 시민사회의 자긍심과 정의를 수호하는 살아 있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 기준과 잣대가 흔들린다거나 그 과정을 해치려는 시도는 보훈대상자(국가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 사회의 안녕과 질서, 그리고 평화와 행복을 해치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반사적 행위이다.
다른 한편으로, 독립 및 호국과 관련된 당사자-보훈대상자는 점점 고령화되고 숫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