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 셀트리온 신화와 새로운 도전
저자 곽정수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1-01-28
정가 16,000원
ISBN 9791191308358
수량
[서정진 회장으로부터] 20년 항해의 고별인사
[프롤로그] 미래를 향한 끝없는 도전

PART 01 ‘흙수저’ 서정진
연탄과 쌀을 팔던 아버지 | 청와대 경호실에서 10·26 사태를 겪다 | 첫 직업은 택시 기사

PART 02 이병철과 김우중을 만나다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 | 대우 해체에 절반의 책임이 있다 | 1·2세대와 3세대 창업자의 차이

PART 03 40대 중반에 단돈 5000만 원으로 창업
나도 창업했는데 누가 못할까? | 자살 미수 사건 |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 살인과 도둑질 빼고 다 했다 | 차용증 없이 15억 원을 빌려준 친구 | 신에게 바칠 돈으로 세운 복지재단

PART 04 바이오시밀러 선구자
바이오시밀러 1호 램시마 | 서정진은 ‘사기꾼’인가? | ‘낡은 구두’를 믿은 테마섹 |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 | 소액주주 손실 1500만 원을 메워주다 | 주가가 실적에 앞서가면 위험하다

PART 05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2030년 매출 목표 30조 | 1년 중 200일 이상 해외 출장 | 전 세계 직판 체제 구축 | 주주가 원한다면 셀트리온 3사 합병 | 〈자전차왕 엄복동〉 손실 80억 사재로 갚다

PART 06 코로나, 위기가 곧 기회
2021년 봄에는 코로나 청정국 | 치료제로 돈 벌 생각 없다 | 북한에 치료제 무상 지원 용의 | 트럼프는 미쳤다 | 코로나 이후 하루 두 시간씩 쪽잠

PART 07 150조 중국 시장을 잡아라
중국 최대 바이오 합작 공장 설립 협약 | 서정진 회장 생각이 중국 정부와 같다 | 인구 15억의 세계 3위 제약 시장

PART 08 미국·중국·일본 이야기
예고된 일본의 수출규제 실패 | 정답 없는 친미, 친중 논쟁 | 민간의 휴먼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PART 09 역사를 알아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지름길 | 친미, 반미로 싸우는 건 바보짓 | 동학혁명은 난이 아니다 | 친일파 청산 못한 게
절박함을 자본으로 불가능에서 기회를 만들다’
서정진이 서정진을 말하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이다. 창업 20년 만에 재계 40위권의 대기업을 일구었고, 시가총액이 조금씩 변동하는 것을 감안해도 셀트리온은 상장기업 중 9위에 올라 있어(2021년 1월 26일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한
국의 대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실시간 집계하는 순위에 의하면, 서정진은 작고한 이건희 삼성 회장을 대신해 국내 부자 1위다.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11월 말까지 22개월 동안 서정진 명예회장과 십여 차례 만나서 나눈 진솔한 이야기들을 서정진 회장의 생생한 어투를 그대로 실어 담은 인터뷰 책이다. 인터뷰는 5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직접 만나 진행하기도 했고, 짧은 전화 통화로 이뤄지기도 했다. 서정진과 만난 사람들은 그의 묘한 매력에 빠진다. ‘흙수저’ 출신 특유의 소탈함과 솔직함이 넘치고, 거침없는 말투에 된장찌개 같은 특유의 구수한 말솜씨가 곁들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한 그의 표현을 있는 그대로 담으려고 노력했다.
책은 총 19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정진 회장의 어린 시절부터 은퇴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까지 그의 과거와 미래가 씨줄로, 역사를 보는 관점과 주변국과의 이야기, 정부에 대한 직언, 기업 경영론에 이르기까지 그의 생각들이 날줄로 총망라되어 담겨 있다. 인간 서정진은 어떤 사람이고, 또 어떻게 셀트리온 신화를 만들었을까? 서정진에게서 서정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경영자 서정진에 가려져 있던
인간 서정진의 모습을 재조명하다
서정진은 충북 청주의 한 변두리 동네 기자촌에서 연탄과 쌀을 팔던 부친을 도우며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은 성장기를 보냈다. 택시 기사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미래를 위한 비전보다는 IMF 외환위기 때 직장을 잃어 어쩔 수 없이 창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