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course 1 와인 투어
보르도 그랑 크뤼, 최고의 와인을 구별하는 법
포도 품종과 블렌딩
양조가 vs 테루아르
빈티지와 와인의 아이덴티티
샤토 병입과 제네릭 와인
보르도 네고시앙과 와인의 확장
필록세라를 이겨낸 돔 페리뇽
최고의 와인은 레드일까 화이트일까
위대한 와인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 조건
세계 최고의 싱글 빈야드는 어디일까?
와인 양조와 식당 운영의 공통점
파리의 심판, 우승자는 누구?
향과 맛, 무엇이 더 중요할까
course 2 와이너리 투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프랑스 와이너리
프리미엄 와인의 원조 샤토 라피트 로칠드
줄 서도 못 사는 로마네 콩티
“와인은 죽었다” 도마스 가삭
바이오다이나믹 샴페인 하우스 레클레르 브리앙
가장 우아한 샴페인 테탕제
장기 숙성의 귀재 폴 자불레 라 샤펠
뜨거운 자갈밭과 샤토뇌프-뒤-파프
새로운 전통 샤토 오-브리옹과 샤토 오-바이
유기농법으로 만든 순결한 와인 쿨레 드 세랑
미래를 위한 희생 마르키스 당제르빌 클로 데 뒥
루이뷔통 그룹이 만드는 샤토 슈발 블랑
성스러운 종소리의 중심 샤토 안젤뤼스
우아한 곰팡이 소테른
이방인의 와인 샤토 퐁플레가드와 레 트루아 망
한국이 구해낸 포므롤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세계 와이너리
스페인 와인을 현대화한 리스칼
칠레의 자부심 몬테스
기다림의 미학 비온디 산티
세계에서 가장 큰 오크통에 담긴 토마시
안개 속에서 태어난 비에티
시칠리아의 르네상스 돈나푸가타
토스카나에 펼쳐진 네덜란드인의 꿈 카이아로사
시간을 지배하는 비냐 빅
시라에서 시라즈로 펜폴즈와 하디스
영웅들의 합작 오퍼스 원
땅의 본질을 지키는 퀸테사
내년에도 올해의 와이너리 레콜41
땅과 열매, 사람이 만들어낸 섬세한 예술품에 관한 기록
최고의 와인을 맛보기 위한 13가지 사유
최고의 와인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탄생한다. 첫째로 좋은 땅에서 자란 포도, 두 번째는 최적의 장비와 시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산자의 의지다. 1부에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조건, 와인의 원재료인 포도, 그리고 생산과정에 얽힌 논쟁적인 문제들을 짚고 넘어간다. 포도 품종과 블렌딩, 빈티지와 와인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샤토 병입과 제네릭 와인에 관한 기본 지식들을 설명한다, 한 가지 포도로 만든 와인과 여러 가지 포도를 블렌딩해 만든 와인 중 어떤 것이 더 가치를 지니는지, 손으로 직접 딴 와인과 기계로 재배해 정확하게 계량해 만든 와인은 어떻게 다른지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의문을 가져볼 만한 주제들도 다룬다. 이 책은 정보를 하나하나 나열하며 설명하지 않는다. 각각의 포도들이 어느 해에 생산된 것인지, 어떤 비율로 블렌딩된 것인지, 어떤 메이커에 의해 만들어졌는지까지도 함께 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꾸려간다. 더불어 그랑 크뤼 등급과 부르고뉴 등급 그리고 파리의 심판 등 주목해야 할 와인의 역사적 사건들도 담겨 있다.
전통적인 가치를 믿는, ‘오늘의 와인’을 만들어낸 장본인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프랑스 와이너리 15
2부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프랑스 와이너리를 소개한다. 인간의 수명보다 긴 프리미엄 와인을 만드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줄 서도 못 사는 로마네 콩티, 지나친 세계화와 상업화를 비꼬며 ‘와인은 죽었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도마스 가삭을 시작으로 14세기부터 교황의 와인을 만들어온 샤토뇌프-뒤-파프, 나폴레옹이 패한 후 외교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프랑스를 구한 샤토-오브리옹 등 와인의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이야기들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요즘 크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기농법을 이미 오래전부터 실천해오고 있는 와이너리들도 소개된다. 바다 밑에 15개월 동안 숙성하는 샴페인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