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1 교황은 왜 솔뫼성지를 방문했을까?
2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3 대원군은 명성황후 민씨와 왜 원수가 되었나?
4 리델 신부는 왜 프랑스 함대를 조선으로 끌고 왔는가?
5 매혹의 질주, 근대화를 향해 달리는 기차
6 고종은 개화파인가? 척화파인가?
7 태극기는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가?
8 임오군란을 배후 조종한 인물은 누구인가?
9 김옥균의 3일천하는 왜 실패했는가?
10 동학농민전쟁은 왜 일어났는가?
11 청일전쟁은 왜 일어났는가?
12 명성황후를 시해한 자는 누구인가?
13 배정자는 왜 민족 반역자가 되었나?
14 일본군의 삼광작전은 무엇인가?
15 오카모토 유노스케는 누구인가?
16 김홍집은 왜 성난 군중의 돌에 맞아 죽었나?
17 태양인 이제마는 어떻게 사상의학을 완성했나?
18《백범일지》는 왜곡되었는가?
19 누가 대한제국의 애국가를 만들었는가?
20 조선은 왜 대한제국이 되었는가?
21 종로를 달리는 전차에 불을 지른 까닭은?
22 경부선은 누가 건설했는가?
23 러시아는 왜 일본과의 전쟁에 패했는가?
24 을사조약은 왜 무효인가?
25 민영환은 왜 자결했는가?
26 이준 열사가 헤이그에서 분사한 사건
27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나?
28 한국 최초의 여의사는 누구인가?
29 한일합병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출판사 서평
이 책의 특징 김구, 안중근, 명성황후, 대원군, 김옥균 그리고 배정자까지. 그동안 근대의 인물들을 역사서에 등장하는 하나의 개념으로 파악했다. 이 책은 왜 일본은 명성황후를 시해해야 했는지, 김?구는 왜 일본인을 무참히 살해했는지, 왜 고종은 일본에 수신사를 파견했는지 등 단순히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왜’라는 질문을 통해 근대사 속 인물의 삶과 생각을 통해 시대정신을 바라보고자 한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모르고 있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었다.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끝까...
이 책의 특징 김구, 안중근, 명성황후, 대원군, 김옥균 그리고 배정자까지. 그동안 근대의 인물들을 역사서에 등장하는 하나의 개념으로 파악했다. 이 책은 왜 일본은 명성황후를 시해해야 했는지, 김구는 왜 일본인을 무참히 살해했는지, 왜 고종은 일본에 수신사를 파견했는지 등 단순히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왜’라는 질문을 통해 근대사 속 인물의 삶과 생각을 통해 시대정신을 바라보고자 한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모르고 있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었다.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끝까지 변화를 거부하던 조선에도,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개화의 물결이 휩쓸려 들어왔다. 조금씩 물결이 밀려든다면 그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었겠지만, 막아놓은 둑이 터지듯 밀려온 격랑은 세상을 한 번에 뒤흔들어버렸다. 그 격랑 속에서 왕과 신하는 물론이고 민초들까지 물결에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아시아의 군사대국을 꿈꾸던 일본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조선을 먹잇감으로 삼아 야금야금, 그러나 표독스럽게 우리 땅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근대는 격랑이 몰아치는 개화의 시대이면서 망국의 시대였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잊지 말자’고 구호를 외치지만, 정작 그 시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사건을 연대에 맞춰 외우는 교육만 시킬 줄 알았지, ‘왜’라는 궁금증을 해결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