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를 찬탄하는 기도
공덕을 쌓고 업장을 소멸하게 하는 일곱 가지
마음을 변화시키는 여덟 편의 시(수심팔훈
아침 발원문
죄업을 참회합니다(입보리행론 제2장
보리심을 간직하겠습니다(입보리해론 제3장
자애(숫타니파타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살펴보고 기억해야 하는 네 가지(사억념도정가
보살의 서른일곱 가지 수행(보살도 37도품
연기 찬탄송
어머니를 찾아
람림 기도문
자유롭고 편안하게
진실의 말
바르도의 공포에서 구원을 청하는 기원문(티베트 사자의 서
바르도의 험로에서 구원을 청하는 기원문(티베트 사자의 서
바르체 람쎌
불법이 흥성하기를 기원하는 기도
성스러운 나란다 17논사께 올리는 기원문
일일 참회문
달라이 라마 성하님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회향 기도
회향기도
“보리심은 자비심이나 이타심 그리고 착한 마음과 다르지 않다”
보리심(菩提心, Bodhicitta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8세기 『입보리행론』을 쓴 인도 승려 샨티데바는 이 보리심을 두 개로 구별했다. 하나는 원(願보리심 그리고 하나는 행(行보리심이다.
어떤 곳에 이르기 위해서는 먼저 그곳에 가기를 바라야 한다. 마찬가지로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깨달음을 얻고자 발원해야 한다. 이걸 원보리심 혹은 발(發보리심이라고 한다. 반면에 행보리심은 실천에 무게 중심이 있다. 일체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흔히 원보리심과 행보리심을 각각 눈과 다리에 비유하기도 한다. 발보리심을 통해 가야할 곳을 보고, 행보리심을 통해 그곳에 이르는 길을 걷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원보리심이 체현된 사람들이 보이는 가장 특징적인 행동은 삼보에 대한 지극한 예경이다. 그리고 행보리심이 체현된 사람들이 보이는 가장 특징적인 행동은 일체에 대한 지극한 자비심 그리고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하심이다.
달라이 라마도 “보리심은 자비심이나 이타심 그리고 착한 마음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고 심지어 “자비가 나의 종교”라고까지 선언했다.
티베트 사람들이 가장 애독하는 기도문 22편
이 책에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불법을 한없이 높이는 절절한 기도문 22편이 모아져 있다. 공히 티베트 사람들이 가장 애독하는 것들이다. 경전이나 논서는 물론 티베트 고승들이 지은 시까지 포함되어 있다.
멀리는 부처님의 말씀이 담긴 『숫타니파타』의 한 구절에서부터 인도 출생 샨티데바의 『입보리행론』 구절 일부 그리고 롭상 깰상 갸초, 톡메 쌍뽀 같은 티베트 고승들의 기도문까지, 가깝게는 달라이 라마 스스로 지은 「아침발원문」까지이다.
기도문을 모은 이는 31년간 달라이 라마 곁에서 수학을 하다 몇 년 전 한국에 돌라온 청전 스님이다.
스님은 머리말에서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촛불 한 자루면 거뜬히 길을 나아갈 수 있듯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