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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국과 중국의 대격돌 : 바이든 시대의 미·중 패권전쟁
저자 이장훈
출판사 세창출판사
출판일 2021-02-10
정가 17,000원
ISBN 978898411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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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질서 패권다툼
독일제국의 황제 빌헬름 2세와 중화제국의 붉은 황제 시진핑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진 미국과 중국
키신저 질서의 종말과 신냉전 본격화
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체스와 바둑의 게임
미국의 중국 공산당 정권과 시진핑 주석 때리기
마오쩌둥의 지구전론에 따른 중국의 장기전 전략

2장 기술패권 다툼과 경제전쟁
중국, 2025 프로젝트로 세계 최강국 노리다
미국, 무역전쟁 카드로 중국의 첨단기술 패권 저지
미·중 무역전쟁은 장기전
미국의 ‘화웨이 죽이기’ 작전과 중국과의 5G 주도권 싸움
미국,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 〈SMIC〉 제재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저지
미국의 목표는 클린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의 IT 기업들 퇴출
미국의 경제번영 네트워크와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
중국, 범중화경제권 구축과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
중국이 항상 만지작거리는 보복 카드는 희토류
중국, 디지털 위안화로 미국의 달러화 패권에 도전

3장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대결과 제2의 태평양 전쟁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vs 미국의 홍콩자치법
미국과 중국의 인권전쟁, 위구르족 놓고 정면대결
대만, 미국과 중국의 열전 무대
남중국해, 미국과 중국 간 충돌의 화약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쿼드 구축
중국의 항공모함 등 해군력 앞세운 해양 강국 전략
미국의 해군력 강화 전략
미국의 유령함대 vs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
미국의 저위력 핵무기와 중거리미사일 vs 중국의 핵전력 증강
중국의 베이더우 시스템 vs 미국의 GPS

4장 바이든 시대와 미국의 초강대국 수호 전략
동맹 강화와 다자주의를 앞세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복원
바이든, 동맹과 손잡고 중국 때리기 강화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팀
바이든 정부의 경제팀
바이든 정부가 추진할 중국과의 경제패권 다툼 향방
바이든은 트럼프보다 정교하게 중국과 싸운다
바이든
바이든 시대를 맞이하는 미국 vs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세계 패권을 둘러싼 미·중 대격돌은 어떤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인가?
그 사이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 첫날부터 17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때문에 와해된 동맹관계를 회복하는 데 속도를 올렸다. 바이든은 세계 민주주의 국가와의 동맹을 굳건히 하여 중국과의 본격적인 패권전쟁을 준비하려는 것이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2021년 신년사에서 올해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새로운 장정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국이 코로나19와 미국 우선주의로 고립되어 가는 동안, 묵묵히 국력을 키우며 우군을 확보해 왔다. 시진핑은 바이든이 치밀한 전략가임을 알고 있고, 패권전쟁의 주도권을 먼저 가져오려 하고 있다.

과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중의 대격돌은 어떤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이며, 한국은 어떤 방법으로 미·중 사이의 격랑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인가?


꿈의 전쟁:
바이든의 아메리카 드림 vs 시진핑의 중국몽

2021년에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의장국인 영국이 한국을 초청했다. 일각에서는 G7(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유럽연합에 한국, 호주, 인도를 추가한 D10(민주주의 10개국의 청사진이 그려지는 것이 아닌지 전망하고 있다. 바이든도 ‘임기 첫해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열겠다’고 말했고, 한·미·일 동맹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다자주의 노선을 펼치며, 포용력 있는 미국을 만들겠다는 뜻을 여러 번 비쳤다.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로마 등 강성했던 제국들이 문화 다양성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던 점을 떠올려 보면,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하겠다는 바이든의 계획은 세계 패권국으로서 미국의 위치를 사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