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회주의는 현대의 유토피아다!
“유토피아를 꿈꾼다는 것은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이다.”
오스카 와일드는 “유토피아가 표시되지 않은 지도는 쳐다볼 가치도 없다. 인간성이 늘 자리 잡고 있는 단 하나의 나라가 생략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나톨 프랑스는 과학에 중독되다시피 했던 그의 동시대인들에게 “지난 시대에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인류는 여전히 벌거벗은 채로 동굴 속에서 비참하게 살고 있었을 것”임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가브리엘 타르드는 “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젠 지나버린 과거...
사회주의는 현대의 유토피아다!
“유토피아를 꿈꾼다는 것은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이다.”
오스카 와일드는 “유토피아가 표시되지 않은 지도는 쳐다볼 가치도 없다. 인간성이 늘 자리 잡고 있는 단 하나의 나라가 생략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나톨 프랑스는 과학에 중독되다시피 했던 그의 동시대인들에게 “지난 시대에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인류는 여전히 벌거벗은 채로 동굴 속에서 비참하게 살고 있었을 것”임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가브리엘 타르드는 “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젠 지나버린 과거보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현재에 더 많은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사회주의는 목표가 아니라 가야 할 방향
“사회주의는 오랫동안, 그리고 어떤 관점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현대의 유토피아이다.”
우리 시대는 유토피아를 잃어버렸고 더는 꿈꾸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진보적인 정치단체마저도 유토피아를 그리기보다는 하나의 현실을 개혁하는 데만 치중한다. 그 대안마저도 자본주의를 조금 인간적으로 바꾸는 선에서 멈춘다(그러나 ‘착한 자본주의’가 과연 존재할까?. 누구나 이 시대의 자본주의가 문제라는 것은 알고 있다. 바꿔야 한다는 것도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의미로 유토피아를 그리고 실천해나가는 사람들은 드물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사람들이 유토피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