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화약 비법서를 빼앗으려는 일본인 스승과
그것을 지켜 조선을 구하려는 제자, 해산의 이야기
이국에서 찾아온 신비로운 소녀,
사라진 화약제조법의 비밀
역사 속에서 펼쳐지는 기발한 상상력!
“야?사에 따르면 최무선은 아내에게 《화약수련법》이라는 책을 주면서 아들이 장성하거든 이 책을 읽고 화약을 계속 만들게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 최무선은 고려에게 필요한 것이 화약이라고 믿었고, 그것을 위해 일생을 바쳤습니다. 최해산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화약을 만드는 데 일생을 바쳤습니다. 최해산의 어린 시절에 대한...
화약 비법서를 빼앗으려는 일본인 스승과
그것을 지켜 조선을 구하려는 제자, 해산의 이야기
이국에서 찾아온 신비로운 소녀,
사라진 화약제조법의 비밀
역사 속에서 펼쳐지는 기발한 상상력!
“야사에 따르면 최무선은 아내에게 《화약수련법》이라는 책을 주면서 아들이 장성하거든 이 책을 읽고 화약을 계속 만들게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 최무선은 고려에게 필요한 것이 화약이라고 믿었고, 그것을 위해 일생을 바쳤습니다. 최해산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화약을 만드는 데 일생을 바쳤습니다. 최해산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이 소설은 그런 최해산의 삶에 상상력을 불어넣은 것입니다.”
믿었던 이들과 칼을 겨눈 싸움 뒤에 나누어 가진
평화와 화해, 성장의 진정한 의미
오늘의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열 번째 권인 《쓰시마에서 온 소녀》는 고려 후기 화약을 들여와 개발한 최무선의 아들 최해산의 청소년 시절을 상상력을 불어넣어 재구성한 것이다. 최해산은 조선 초기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으면서 화약제조법과 화약 무기를 개발하고, 왜구를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정명섭 작가는 야사에 기록된 해산의 어린 시절을 소설적 재미와 반전, 역사적 상상력을 덧입혀 모험 가득한 청소년소설로 변화시켰다.
예상치 못한 반전, 놀라운 상상력과 재미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영주(영천의 작은 마을 내림골에서 살아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