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의 꿈을 믿음으로써 꿈을 현실로 바꾼다”
―에르제
만화가이자 현대 미술의 거장,
유럽 만화의 아버지,
에르제를 만나다!
‘땡땡의 창조자’, 에르제
세계적인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나의 작품 세계에 디즈니 만화보다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 만화가 바로 ‘땡땡의 모험’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땡땡의 모험’은 예술 작품의 위치를 획득했다. 이 도록은 에르제의 마지막 모노그래프이다. 1929년 『르 프티 벵티엠』에서의 첫 연재 이래, 땡땡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24권의 모험으로 이루어진 ‘땡땡의 모험’은 50개 언어, 60여 나라에서 3억 부 이상 팔린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에르제는 “땡땡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 캐릭터는 나의 눈이자, 감각이며, 폐이자, 위장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땡땡에 애정을 쏟았다.
‘에르제 스타일’의 시작에서 완성까지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에르제의 첫 번째 스케치부터 그의 특징으로 자리 잡은 ‘클리어 라인’까지, 에르제 스타일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그가 추구했던 흑백의 아름다움, 황홀한 컬러의 세계가 담긴 풍부한 삽화 등은 에르제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에르제가 “땡땡은 바로 나”라고 말했던 것처럼 ‘땡땡의 모험’은 당시 그의 삶과 당대의 사건에서 끌어온 여러 비유로 이루어져 있다. 에르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거의 동일한 세계를 제시했다. 사실성은 그의 작품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요소로, 가장 익숙한 대상들에서부터 희귀한 대상들에 이르기까지, 그는 매우 뛰어난 방식으로 현실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몰랐던 에르제의 삶을 들여다보다
만화를 그리고 표현하는 것 이외에도 에르제는 뛰어난 광고 디자이너였다. 그는 유명 백화점과 포드 자동차 회사, 벨기에 국영 철도 회사와 같은